어버이날 어머니집 마당에서 고기도먹고,장어도 먹고 잘놀다가 왔습니다. 근데 마당을 자세히 보니 작은 구멍이 여러개 나있는데 사진에 있는 벌같은놈이 들락날락 하더군요... 요넘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같은데요.
마당에 작은 구멍이 엄청 많습니다
땅속에 벌이 잔뜩있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위험한게 아니면 그냥두는데, 어머니가 쏘일까봐 걱정되서요...
그와중에 몇개월 안된 허스키 닮은 발발이는 그걸 잡아먹을라고 하네요 ㅋ
땡벌입니다.
보통 시골에 논두렁이나 밭두렁에 많이 서식합니다.
쏘이면 아품니다.
공격성 강하고 쏘이면 무지 아픕니다.
꿀벌보다 더 부지런하다고 배운기억이...
꿀은 먹지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위 사진보면 다리에 꽃가루가...
호박벌은 검고 더 큽니다.
가위벌은 꿀벌보다 작은 범위안에서 과일등
수정율이 더 높은걸로 배운기억이...
농가에서 키우고 대나무등 대롱에서
키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민학교 다니던 길에 땅벌집이 있어서 돌을 던지고 도망 다녔습니다.
재수가 없거나 달리기 늦었던 친구들 한두명은 꼭 서너방씩 쏘여서 통통붓고 난리법석이었습니다.
수백마리씩 윙윙 날개짓하면 무섭기도 했지만 다음날 또 돌 던지고 도망 다녔습니다..ㅎㅎ
땅벌은 좀 날렵하고, 다리에 털이 없었던 것 같아요.
소방서에 연락해보시면 퇴치해주지 안나요?
실제는 작은벌 입니다.
보통의 양봉벌 보다 작습니다.
역시 삶의지식은 무한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쐬이면 무지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