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중순에 담금하여 두었던 국화주,
잘 익어 걸러 보았습니다.

황금빛 고운 색감이 참 좋네요.
한잔 맛을 보니 그윽한 菊香이 과하지 않고 감미롭고, 달콤한 뒷맛이 참 좋네요.

3리터병에 담금했는데 750ml 와인병 3병하고 조금 더 나왔습니다.
술 좋아 하시는 분들은 한번 담금해 보시기 바랍니다.
담그는 법:
말린 감국 - 100그램 내외
담금주 25도 - 3리터
황설탕 - 50그램을 넣고 3~5개월 서늘한곳에 숙성 시키면 됩니다.
건조한 국화가 쓰지 않고 더 부드러운것 같습니다.
건조한 감국은 약재상이나 인터넷에서 만원미만에 구입 가능합니다.

이건 지난 11월 1일 담금한 박주가리 씨방주 입니다.
색이 참 진하게 잘 우러났네요.
담그는법:
박주가리 씨방 - 180그램 (씻어서 2~3일 건조)
담금주 30도 - 3리터
황설탕 -50그램
밀봉해서 서늘한곳에 6개월 정도 숙성후 거르면 됩니다.
박주가리 씨방은 9~10월경 낚시가서 주변 들이나 산밑을 보면 많이 있습니다.
5월초에 거름하면 쩜파리 한빙은 약조대로 초유 나오는 피러할매에거 보내렵니다.^^
할매!
기다리고 있으소~~~^^
구경잘하고갑니다
술값이 두달 낚시비인지라 ~ ㅋ
술을 먹을줄 몰라서.....
아닙니다. ㅡ,.ㅡ"
침고이네요 후르릅~~
궁물이라도 어케...ㅋ
색이 참 곱죠?
제가 생각한것보다 향도 좋고 맛도 좋은것 같습니다.
두바늘님.
한종류로 너무 많이 담금해서 그런거지요.
그리고 담금해서 대부분 본인이 마시면서 뭘 그러십니까?
잠자는꾼님.
저도 마시는 것보다는 담금주 만드는 과정을 즐깁니다.
담금하고 술리 익어가는 과정을 ㅈ보는것도 나름 즐겁네요.
피터님.
자르고, 떼내고, 초유도 나온담서요?
후라이였습니까?? ㅎ
행날님.
이건 손들어도 안줍니다...^^
콩나물해장님.
한번 담금해 보세요.
참 쉽고 좋은술이 나올겁니다.
Kim스테파노님.
이건 누가 장개가면 한병 줘야해서 남겨 두어야 합니다.
대책없는붕어님.
요즘 술 끊었다면서요?
갭스님.
감사합니다.
쏠라님.
사양하겠습니다....^^
알콜이랑은 안친해서 패쓰 할게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