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 다망~
아니 장사 다망해서 점심먹고 나른함도 쫒을겸 사무실 냉장고 위에 있는 이놈을 살포시 열어봅니다.
작년 물맑고 공기좋은 강원도 소류지 뚝방에서 얻어온 녀석으로 두바늘채비님이 협찬한 35도 담금주에 넣어두었는데 어느새 6개월이 다 되었네요.

일단 술 색은 진하고 좋습니다.
향도 그리 나쁘지는 않구요...
근무시간인지라 다 마시긴 그렇고, 담물리에(담금주 감별사...ㅋ)처럼 살포시 한모금 머금고 향을 음미하는데~~~
음!
소문처럼 싸우나물맛은 아니고,
그렇다고 뭐 향좋은 담금주도 아니고,
단맛이 제법 느꼐지는게 와인인것 같으면서도 아니고,
좌우간 오묘한 맛이네요.
그런데 이거 마시믄 진짜 막 굵... 막 커... 막 오래... 그럴려나요?
에이 심심해~~~ㅡ.,ㅡ
나른한 오후 커피한잔 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되 보겠심더.
ㅎㅎㅎ
제가 알기로는 착한 사람만 막굵~~~ 그런대요.
30초 보장이면 ...
야간에 기동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근데 효과가 좋다면..
절므니는 탈락!
어사헌님.
비수리입니다. 일명 야관문이라고도 하지요.
용우야님
생각좀 해보고요.ㅎ
초율님.
음~
술을 안하시는군요.
저도 거의 안마십니다.^^
30초면 자게에서는 거의 상위 클래스에 속합니다.
쏠라님.
35도에 담금거라 마시고 더 헤롱거릴건데요^^
(@&@)
한모금만요.ㅡ.,ㅡ
깡소주 아니 깡으로 마셔도 좋을듯합니다요
맛은 진짜 궁금하네요
생각난김에 거르고 보니 2병 나오네요.
대충 3.2리터정도 나오는걸보니 비수리가 술을 먹지는 않았네요.
술색은 상황버섯주에 버금갈 정도인데 향은 풀향이 강하게 나오고, 맛은~~~
음청 독합니다.
35도에 담근데다 비수리를 250그램을 넣었더니 조금 많았던거 같습니다. ^^
올 가을에도 한번 같이 가요.....
색이 진한걸 보니 1.8리터 담금주(25도) 하나사서 희석 해도 될듯 합니다.
먹기에 좀더 편하실 겁니다.(경험상)
울산 얼쉰이 제일 필요한 것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