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플떼기 정자항 근처..
난생 처음가보는동네에서 낚시점을 찾아들어갔습니다.
뭐좀 나올까요?..학꽁치나..
ㅡ안나와요!
고등어도..
ㅡ안나와요..
포항 위나 울산쪽 아래로 가라네요..ㅡㆍㅡ
장모님 .마느님.처제.딸아이.조카..
ㅡ고기 많이잡아와! ! 응원을 겁나받고 펜션을 나섰는데..ㅜㅜ
초장도 디따시 큰걸로 사왔다면서..
뭐..밑밥을 뿌려도 잡고기도 안보이고..오후낚시꽝!
ㅡ물때가 아니래..파도도없고..물이..겁나 맑아..
ㅡ저녁먹고 또 나가봐..뭐라도 잡히겠지!
양서방! 형부! 이모부!아빠! 여보는
그렇게 응원을 받고..
볼락 루어로 전향!.
시간가는줄 모르고 고군분투하여..
무려 열마리도 넘는 볼락을 잡았습니다..의기양양 복귀했는데..
낚시중 위험할까봐..전화도 안한다던..온가족은 대게를 한박스를..삶아먹고..꿈나라에..ㅡㆍㅡ
그래도 아침에 인증샷으로 자랑은 했어요..^^
ㅡ우아~ ~..! !
영혼없는 짧은 감탄사 뒤에..
ㅡ언능 챙기자..열한시 퇴실이래..
다음 겨울휴가때는 정보를 더 검색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귀한고기입니다
저도 저의 처가에서는 양서방으로 불립니다.
혹시 남원 양씨 인가요?
매운탕이 달아요~~~회뜨고 남은것은
매운탕 추천드립니다 ^^
수초사랑님..반은 성공한거죠?^^
파로니아님..저는 제주양씨입니다..
고향이 제주도인데..바다낚시는 못하고..붕어낚시 배우고 있어요..ㅋ
이박사님..말씀대로 루어대를 너무많이 .휘리릭..해서 어깨에 파스붙였어요..
낚시아빠님..ㅋ.울산서 용인오다가..마눌님 온천구경시켜주고..시간이 너무지나서..애들이 메롱이예요..
구이뿐이 안되겠네요..ㅎ
바로 봉지얼음 채워서 올라오셨으면 회먹기 딱 좋게 숙성되는 건데요.
회먹고 남은 거에 미나리 듬뿍 넣어서 지리나 매운탕.. 꼴깍!! 흐이구~~
그런방법이 있었군요..
초율님이 왕따를 당하셨구나ㅡ
우짠대유ㅡ
그래도 남은대게껍질이라도
라면에넣어드시고
대게라면 묵었다생각하시고
푹좀주무셨기를ㅡ^^
그래도..저는..외롭지않습니다..
흐윽.. ..
크리스마스 이브저녁 메뉴로..
회도 갠찮겠쥬?
애써 위안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