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후 사무실 뒷산 산책하다
만난 버섯입니다.
참 특이해서 찍어봤는데
역광이라 사진이 영 거시기 하네요.



어찌보면 미로 같기도 하고,
무늬가 참 독특하네요.
무슨버섯인가 궁금증이 생겨
무려 3분 33초나 검색을 했습니다.
처음엔 등갈색 미로버섯이
아닌가 싶었는데,
나무가 때죽나무인지라
검색신공을 발휘해보니
"때죽조개껍질버섯"이라고 하네요.
약용버섯으로 혈전용해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 또 하나 배웁니다^^
이쁘네요
근데 제 눈에는...
좀 무섭게 보입니다요 ㅜㅜ
슬슬 능이가 나온다 하는데~~~~~~
하나 배우고 갑니다
혈전용해라~~
효능도 좋네요
조만간 저 나무에서 분리가 될거 같은 느낌입니다^^
저런 버섯이 자생하는 것 은
본 적이 없네요 .
산에 가면 잘 살펴봐야 겠습니다 .
자실층이 특이하게 생겨서 찍어 보았습니다.
원래는 조가껍질처럼 생겨야 맞는데, 많은 버섯이 겹쳐서 자라면서 저렇게 된것입니다.
담여수님.
네~ 자실층이 꼭 산호처럼 생겼습니다.
저렇게 선명한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제리님.
우주괴물 같아 보이나요? ㅎㅎ
실물로 보면 더 징그러울겁니다^^
부처핸섬님.
그냥 동네 조그만 뒷산이라니께유....
생활낚시인님.
가까이서 보면 좀 더 그렇게 보입니다.
좋겠습니다.
제가 서식하는데는 다 낮은산이라 능이가 없습니다.
강원도로 가야 하는데, 가봤자 어떤산이 채취가능한지도 모르고, 남의 산에 들어가는건 안되기에 능이나 송이는 꿈도 안꿉니다. ㅡ.,ㅡ
대물도사님.
버섯도 배우면 재미 있습니다.
어인님
글쎄요. 저걸 누가 아는 사람이 없을것 같아서 그냥 남아 있다가 자연으로 돌아갈것 같아요.
맘이셀러는밤님.
때죽나무 죽은것에 붙어 있더군요. 원 모습은 반원형의 조개껍질처럼 생겼는데,
아주 작은 버섯이라 하나씩 나는것은 얼핏 보면 도장버섯처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