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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은 뉴스에서나 보던건데...왜 하필 나에게ㅠㅠ

IP : 21baff6a8f71d05 날짜 : 조회 : 13727 본문+댓글추천 : 0

몇달전 회사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고 커피(믹스)한잔하면서 동료들이랑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우리 근처로 어떤 여자가 지나갔고..동료친구중 한명이 그러더군요 마음에 들어 대쉬했는데 열라 까칠하게 (매정하게)한방에 차 버리더라고요 그 친구 좋아하는 스타일이 약간 육덕지고 도도하게 생각 여자인데 딱 그 지나가는 여자더라구요 그러면서 친구들이 갑자기 내기를 걸었습니다..저 여자 꼬시는 사람에게 10만원 줄테니 꼬셔볼 사람 있냐고 아무도 쉽게 나서질 않아서 제가 한번 해 보겠다고 했습니다...잘생기진 않았지만 어차피 밑져야 본전인데 해보고 안되면 포기 하지 뭐 이런 심정이였죠... 몇번 일부로 마주치면서 인사도 하고 말도 걸어보고 그렇게 한달이 지나니 그제서야 아는척을 하더군요.. 그렇게 어느정도 안면이 트고 우연히 그 여자 부서 회식이 저희 회식 옆 식당이라 집으로 같이가게 되었죠 불금인데다가 술을 마셔서 기분이 좋아서 인지 그날따라 말도 많고 잘 웃더군요..그러다 한잔더 하고 싶다고 해서 가까운 호프집 가서 마시고 집에 가는데 제가 은근슬쩍 사귀고 싶다고 말했더니 매정하게 거절하더군요..ㅠㅠ 참..나 유부녀도 아니고 애인이 있는것도 아니고 대체 왜 그렇게 철벽인지 내기고 뭐고 그냥 포기 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집 근처 다 와서 비틀비틀 거리면서 잠시 편의점 간 사이 펜치에서 뻗었더군요..할수 없이 근처 호텔로 데려가서 눕히고는 손끝 하나 안 건들고 그길로 그냥 바로 집으로 왔습니다...그렇게 다음주 회사에서 마주쳐도 인사는 커녕 소 닭보듯 하더군요 저 역시 포기하기로 마음먹어서 그냥 무시하고 말도 안 걸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에 퇴근하면서 회사 주차장으로 가는데 제 차 앞에서 절 기다리고 있더군요.. 무슨 할말 있나요???했더니 어떻게 남자가 그렇게 무책임 하냐고?대뜸 따지듯이 묻더라구요.. 당체 뭔말이냐 ??제대로 말 해봐라 라고 했더니 대뜸 주머니에서 임신진단기를 꺼내더니 저 한테 내밀더군요.. 그러면서 나 임신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말했죠...당신 임신한건 축하할 일인데 왜 그걸 나한테 묻냐고//나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그랬더니 당신 아이라면서 따질듯이 말하더라고요... 참나 어이없어서 그날 있었던 일을 상세히 얘기했고 혼자서는 힘들어서 호텔직원이랑(여자)같이 방까지 같이 가서 침대 에 눕혀주고 그 여직원이랑 같이 나오면서 방 키를 그 여직원에게 줬다고 말했습니다...그러니깐 손끝하나 안 건들렸다고 말했죠.///의심스러우면 호텔가서 물어보라고 아마 기억할거라고 그리고는 무고죄로 신고해버리겠다고 큰소리 쳤습니다...만약 그 호텔 여직원 아니였으면 완전 독박쓸뻔 한거니깐요.. 그렇게 큰소리 치니깐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사실 최근에 몇명이랑 잠자리 했는데 누구 아이인지 모르겠다고 그래도 그중에 제일 괜찮은거 같아서 나 한테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을 저질렀다고 말하더군요.. 그날 술을 많이 마셔서 필름이 끊겼거나 호텔 여직원 아니였으면 정말 큰일 날뻔 했다는 생각에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p.s 내용이 넘 지루하고 길었나요??죄송해요 쓰다보니

3등! IP : 50faca4cb47821d
지루하긴요~~
실망이지요~~
걍 들이대는걸 원했는데~~


걍들이대님 죄송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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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54c0e5f96eb74b
하늘이 주신 찬스를 마다 하시니까
그런 황당한 일이 생기는거에요
담부턴 들이대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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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d768990c980e46
전혀 안지루하고 재밌었습니다. 물론 재밌는 이야기는 아니지만ㅋ 다행이시네요
그래도 날 드세요 하셨는데 그냥 지나치셨으니 강간방조죄(?)에 해당합니다.
강간보다 더한 죄죠ㅋㅋ
최근에 대쉬하는 남자들이많아서 독이오른여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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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4ed521fb9262de
요즘은 양수로도 친자확인 된다던데요. 아닌거 확인시켜주고 확!!!!! 기냥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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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5032807ce68d24
요물!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실제, 경찰들 파일에 나온 사건이랍니다.
얼굴 좀 예쁘고 도도한 여자가 모텔에서 교살흔적이 있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의사들이 체취를 했겠죠.
그런데... 무려 일곱명 정도의 남자사람 유전자가 발견됐다더군요.
1주일 정도는 살아남는다나요.

범인은 그 일곱명 중 한 명이었고요.
그 남자는 진심으로 사귀고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그 여자는 아니었었나봅니다.

도도하고 튕기고...
여자사람은 일단 쉬 믿을 건 못 되는 거겠지요.



천만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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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f0042af6f75ab0
겉과 속이 다르네요

조심 하시길 잘했읍니다

코 낄뻔 했네요

나같음 벌써?

내주위에는 그런

여자가 없지?

아꿉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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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d43c5b1a66b145
헐... 여자마음은 아무도 모른다더니...몇명씩이나..으~~
까닥하면 남의자식키울뻔했네요...
자나깨나 자크조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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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b012ed9ba07ef8
도도한 여자들이 의외로 성생활이 문란한 경우가 많아요.
남자는 세가지 끝을 조심 하라고 했는데 정말 잘하셨네요.
저 같았으면 확 막~그냥막~ 여기저기 그냥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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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13780e8ce12fff
예전 신끼있는 여자 사겼던적있었는데 술만 째리면 입이 터져서(귀신이 말하는)술집사장이며 제 주위 지인들한테며 점을치고 과거 현제를 보고...
평상시 하루 약만 40알씩 처먹고(신경안정제)
돈도 훔쳐가고(200만원)...
때내는데 식겁... 휘발유들고와서 집 불지른다하고~
도저히 안되서 경찰서 강력계 형님들한테 부탁하니 그냥 멀리 도망가라는~ 그래서 이사...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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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d116eb09194315
저는 그냥 제돈주고 방잡고 눕혀놓고 그냥나왔다는것에

...... 혹시 법명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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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29f6c4d782204f
그 순간에는 조금 아쉽기도 하셨겠지만 천만다행입니다.
천생연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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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f8e1f8604138e4
전 솔직히 마음에도 없는 여자.그것도 술취한 여자는 별로 관심 없습니다..관계를 하더라도 서로 즐기면서 해야 더 기분도 좋고 개운하죠.!

진짜 관계가 하고 싶다면 그냥 돈 주고 즐기면 되는곳이 많으니깐요!

암튼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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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680b643926f6bb
남자라면 그상황 지나치지 못할거같은데 잘참으셨내요 대단합니다...그런 여자한테 인생 코끼면 완전피박인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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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767b4329de166c
요즘 법을 이상하게 만들어놔서
전과자 되는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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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dbc0cb4b5b95d1
아휴...
1.꽃뱀도 아니고...
2.술꾼도 아니고...
3.뭐여...
4.0많은0 00마를 날이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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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422f80e7bdc1f6
^^;
별 거지 같은 X들,
주위에 임신한 친구나 지인들 소변 진단기에 묻히고, 남자들 삥뜯는 신종 수법이 있다 들었습니다.
그 여자분이 그런 사람이 아니길 바라지만...
만화같은 이런 일이 현실이라면 등골이 오싹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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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7d481e57473e11
여자 맘을 어케 아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한지10년된 지금도 마누라 맘도 잘모르겠내요
그래서 요물~~~요물요물 들었다놨다 하나 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술한잔 먹고 여자가 저러고 있으면 전 어~~~음~~걍 그럴거같아요 ㅈㅅ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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