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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쉬는걸로

IP : 08099ce5b6d6273 날짜 : 조회 : 2246 본문+댓글추천 : 0

월급쟁이다보니 매주 토요일 혹은 금요일~토요일 가까운 수로에서 거의 한번도 빼놓지 않고 낚시를 했던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도 그 강풍에 어찌 버텨보려 했는데, 토요일 아침부터 얼마나 바람이 세던지 결국 점심때쯤 텐트와 장비를 싣고 집으로 왔습니다. 환자는 환자인가 보네요. 한주를 기다리는 이유가 낚시라는 취미 때문인데, 그걸 못한다니 왠지 허전하고 그러네요. 환자가 맞죠? ㅎㅎ 결국, 마음이 편해야 낚시든 뭐든 즐거운 것인데, 참 먹고살기 그렇네요. 누구든지 직장생활이 아니더라도 남의돈 먹기가 쉽지않을텐데............ 더럽고 아니꼬울때가 참 많네요. 결론은 버텨야 한다는 걸 알고 또 그래서 버티고 버티며 한주를 마무리 하는데, 한주를 잘 버텨준 나에게 선물아닌 선물이 바로 낚시인데, 그것도 가기가 싫으니 좀 스트레스가 쌓였나 봅니다. 다들 아시는 얘기겠죠. 이기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버티는 자가 승리하는 자라고 하던가요?.....그래서 오늘도 버팁니다. 저 같은 월급쟁이 분들 화이팅 입니다. 이번주 한주 잘 버텼으니, 제 대신 덩어리 몇마리씩들 하세요~

1등! IP : 0d932eb66053175
같은부류네요.주말짬돌이라 잘해야 두번정도..
일단 가정과 먹고살길이 먼저라 ㅋ
기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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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12226e50f913e3e
ㅠㅠ 저같은 사람은 돈주는 입장에서도 아니꼬울때 많습니다.

살아가는게 다 그만그만 하더이다

힘 내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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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304a1cbdbc1b6e1
안 먹고 살수는 엄꼬~~ㅠ

날춥고 덥고 비오구 바람불고

집에서 회사에서 치이고

우리네 가장들에 비애죠~~~힘내세요^^

담주도 있고 내년 봄두 있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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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4d89d60a7e48b8
댓글 주신 세분 감사합니다.

특히, 낚시아빠님의 글엔 온기가 느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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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69fe26f6d7efd9
스트레스때문에 가기 싫으신건지 넘 추워서 가기 싫으신건지~
전 내일 무작정 갑니다 얼어죽어도 가면 좋아지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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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0d819de5a6168c
저는 이제는 나이먹었다고 추울때는 밤낚시금지당했어요. 낚시다녀와서 자는모습만바도 안대나 머랜다나하면서말이지요.
필드스텝인가(붕어로 자기뺨맞는분) 하시는분들말고, 진짜로 낚시하시는분께서는 잡은붕어좀 보여주세요.
긴긴겨울에 낚시못가는 허전한마음달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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