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인재 안전사고 대비요령?

5월인데 한 여름같은 폭우가 퍼붓기도 하는 오늘날의 기상은 항상 안전사고를 불러올 수 있는데요 밑에 효성님의 글을 읽다가 남의 일 같지 않아 회원님들의 경험과 고견을 들었으면 해서요 낚시에 집중하다가 보면 물가라 수많은 안전사고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낙석, 실족, 밤샘 후 졸음운전, 낚시중 음주후 음주운전, 절도나 강도, 야생동물,곤충으로 인한 사고등 그 중에서 낚시 중 자연재해나 인재 방지를 위한 안전요령이 있을까 해서 묻습니다 10여년전 가을, 청통 사일못 지나 우측에 있는 제부골 소류지에서(못이 30도 경사로를 50여미터를 오르고 내려가야 있습니다) 어느 조사가 코란도를 물가에까지 대놓고 낚시하다가 한 밤에 긴급철수를 하다가 풀 위로 이슬이 내려 비탈진 경사로를 못올라가고 헛바퀴 돌다가 조수석쪽이 더 바깥으로 경사진 골짜기였는데 대나무로 우거진 골짜기로 쳐박혀 결국에는 빼도박도 못해 보험사 긴급출동 렉카를 불렀습니다 (사륜이라도 지형,진행방향 잘안보고 무조건 밟게되면 요런식으로 잘빠집니다) 위치를 못찾다가 한침만에 렉카가 왔는데 잘못하면 자기도 빠진다, 옥신각신 끝에 수고비주고 끌어내다가 렉카도 헛바퀴돌아 함께 빠지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옆 우사에 있던 개들은 수십마리가 동네 떠니라 짖어대고 주인은 나와서 큰소리로 야단치고 낚시인들 싸잡아 욕하고 낙시금지 시킨다며 다 나가라하고 한 사람의 판단미스로 낚시할 맛 안나더군요 결국 시간이 지나 더 큰 렉카와서 한 밤중에 별짓다하다가 줄줄이 꺼내는데 3~4시간동안 소음으로 못에서 낚시하던 6~7명 모두 꽝, 최초에 밤에 이슬 내릴 것 예상하고 혹시 모를 긴급호출 철수 생각해 못 상류로 차를 내려오지말고 언덕 위에 두었다면 이런 일 없었겠죠 운전경력 10년,20년 지나면 사고유형을 많이 보면서 방어운전 요령 생기듯이 이런 일들을 겪고나니까 낚시할 때도 방어낚시라고 할까 조금 더 걷더라도 사고예방에대한 감각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도 혹시나 비가 예보되거나 우기에는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있지 않는 못은 되도록 가지 않습니다(전륜,승용차)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도 못입구부터 포인트까지 낙석이나 산사태 대비해 차는 제방주변에 주차합니다 차량을 바로 타고 출발하게끔 머리를 입구쪽으로 돌려놓구요 비상시 탈출이나 심야 긴급호출 상항시 바로 출발하도록 되도록 제방에 차량다닐만한 길이나있어도 밤에는 어두워 잘못하면 자칫하면 못으로 풍덩할 수 있기에 제방 뚝은 건너지 않고 주차해놓는 편입니다 (밤이슬에 미끌어지거나 풀이 무성해 전조등 불빛이 가려지면 차량앞은 아무것도 안보여 위험합니다 /해빙기시에는 오전에는 땅이 녹아 바퀴가 춤을 추면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강낚시는 잘 안하지만 강가에서 낚시할 때에는 저수지보다 더더욱 조심해야지 강물이 불어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에 주차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자연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요령은 그 외외 낙시점이나 지인에게 자신의 낚시위치 알리기, 여분의 휴대폰 밧데리등도 있겠네요 자연재해를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낚시할 수 있는 요령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