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버리지 말라는 현수막을 달아둔지 약 2주는 지났나요?
동네 어르신들께서는 월요일마다 쓰레길 치우러 나가십니다
주말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몰려오니 월요일 길바닥은 난장판 이었죠
근데.....
변화가 일어났네요^^
요번 월요일에 나가보니 쓰레기가 별로 눈에 뜨질 않더군요
현수막을 달아두니 처음 며칠은 쓰레기가 거의 보이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월요일엔 쓰레기가 좀 있었지요
그리고 이번엔 눈에 확 띄게 줄어듦을 느낍니다
현수막 값 만여원 정도 쓰고는 어르신들께서 제 머리를
쓰담쓰담 하십니다 험,,, =_=;
그 넓디 넓은 강변 길에 현수막 하나 달아뒀다고 쓰레기가 줄어들었으니
한 두개 더 달아두면 워찌 될까요??
낚시인들 양심은 살아있음을 느끼곤 가심이 포근해 집니다 ^&^
이 참에 한 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월척 조사님들께서 어디론가로 낚시를 떠나실 때마다....
유독 쓰레기가 많이 보이는 곳이 있으면 현수막 하나 자비로 만들어서
그 곳에 달아두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하면 낚시터 마을 어르신들께 쓰담쓰담을 받으시고 농산물도 한아름...
흠냐리 .. =_=;;;
암튼....
천래강변 길이 현수막 달아두니 깨끗해 졌습니다
다시한번 저의 현수막 글씨 내용 글에.....
많은 댓글 달아주신 조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하튼 이번 여름이 지날때까진 두고봐야 알겠지만
쓰레기가 확~~~~~~)) 줄어든 것은 맞습니다 맞고요^^
다음 번 월요일엔 카메라 들고 가서 얼마나 깨끗해 졌는지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장마가 실종된 2014년....
인삼밭에.....깻잎밭에....논에.... 물 뿌려준다고 몹시도 힘든 나날들 입니다
그래서 조행기 방에 소설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바라옵니다
우야든동, 무더위에 건강 잘들 챙기시고 즐낚들 하시길 바랍니다
어젯밤 사이 비가 좀 내렸더군요
하지만 아직 많이 모자랍니다
농부들 가심이 타들어 가네요
그럼 저는 오늘도 밭에 물 뿌려주러 이만 휘리리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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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입니다. 현수막 문구 뭘로 하셨나요.
대부분 현수막 있어도 다 버리고 가더라구요
비여 제발 팍팍 내려다오
가슴 한켠이 훈훈해집니다
쉬엄 쉬엄 몸 살피며 하세요
그래도 낙수쿤들이 말을 잘듣슴다~~^^
현수막 문구는..
- 쓰레기 치우고 가면 진정한 조사, 그냥가면 양심불량 똥꾼
똥꾼들의 쓰레기로 마을 주민들 허리가 휩니다 -
더워서 짜증^^;
가심은 훈훈^&^
그래도 낚수꾼들이 양심은 살아있나 봅니다 ㅎ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입니다..
오늘이 금산 장날이네요
고사리와 부추와 대파를 사러 나가봐야 합니다
제가 젤 막내라고 심부름 부려먹는 동네 형님들///
키힝~~~~~~))
대구에는 어째 장마철내내 제 출근시간 퇴근시간에 맞춰서 비가오는것 같습니다
거기다자기가한테나오는쓰레기넣어서
갈때가져가면되는것을
무거운낚시짐은낑낑대며잘옮기면서
봉지하나들긴그리힘든지
지가낚시하는저수지에서 설겆이하는
미친놈이있는가하면
수준이하의인간들참많습니다
내가낚시가서하나걸리면
작살낼생각에 이갈고있습니다
아끼없는 박수를 드립니다. 짝짝짝~~~~
저두 놀이터에 증상이 심해지면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다 알만한 인간들이 버린다는 얘기가 되네요. ^^;
열똥꾼 안부럽다~~
ㅋㅋ최고이십니다~~~^^
추천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