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눌 몰래 산 모기장 옷을 택배로 받고 이따가 감춰야지 했다가
깜빡 잊고 모기장 옷 을 식탁위에 올려놓고 그냥 나갔습니다.
저녁에 마눌이 저를 부릅니다.
" 이게 뭐 꼬 ? "
헉!!!!
마눌 손 에 든 모기장 옷 을 본 저는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그러나 곧 태연하게 아무일도 없는듯이 표정 관리를 하고
" 그거 벌 방지 하는 옷이다 이번에 추석에 벌초 가서 입을거다. "
" 벌초 가서 입는다고 ? "
" 그래 해마다 벌초 하다가 말벌에 쏘여 사람들이 자주 죽기에 이번에 하나 샀다"
" 그래 ? 난 또 이것도 낚시용품 인 줄 알았네 "
뜨끔 !!!!!!!
예리한 마누라...........

안주인분께서 필히 (벌초+모기장 옷)기억하고계실겁니다 ㅎㅎㅎ
채널 돌리실때 한동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올해도 벌초갑니다.
다행이 우리 마누라는 낚시라면 치를 떱니다 낚시채널 절대 안봅니다 ㅎㅎ
그저께수백방물렸습니더
버리고간모기향주워서피웠습니더 ㅜㅜ
어느정도 효과는있고 입으면 덥고 빤스만 입고입으면 참을만 하고
무릅과 팔꿈치등 살이 직접닫는곳에는 몆방 물릴수있고(어떤사람은 그곳만 아대차고 입더군요^^ )
없는것보단 낳은데 체질에 안맞는 사람은 사놓고 안입는다는정도?
미리 가발도 주문해 놓으세요~~~ㅎ
빛나리는 100% 유전입니다.....
잔머리 굴리기가 힘듭니다.
같은디..
비자금 마련 방법 조옴 갈끼 주이소.. 눼~~
이거 머 벌어서.. 자동이체가 되니 방법두 없구 ㅋㅋ
직장인이면 성과급 수당 뭐 이런거를 따로 입금해달라고 총무과에 뇌물을...^^
내가 여기서 익명을 고수하는겁니다
리봑사님 같은 고자질쟁이님 때무네
어찌 그런 지혜가
섬뜩섬뜩 빛납니까?
비법 전수쫌 부탁 드립니다^^
밧떼루~~하나만 바도~^^
잔머리는 배우는게 아닙니다
타고 태어나야 하는겁니다 험!!
사모님 출근시간이 9시에서 10시반 사이겟죠~~더울낀데 고생좀 해보지요ᆢ^^"
맨날 낚시장비는 그렇게 사 모으시면서 낚시는 언제 가신대요?
소박사님이 올리는 붕어 사진 좀 보고싶어요. ㅎㅎ
더우실테니 빤츠만 입으시고
서성이십시요.
골붕어님 생각하는 착한 달구지. ^^
대리만족때문인가??
기다리겠습니다^^
ㅋ이제 벌초 담당은 소선생님~~~^^
ㅋ빼도박도 못합니다~~^^
벌땜시 ~~ㅋㅋ!
대단 하심다.
걸려서 더 맞아야 정신을 차리실런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