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일 때문에 급히 고향을 다녀 왔습니다.
아마 이번 주 말경 합천호 주위가 온통 벚꽃 파도를 이룰 듯 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동 부인 해서 한번 다녀 오십시오.
애인이면 더 좋고…
드라이브 코스는
새벽에 보조댐에 도착 해서 운무도 보시고 거기서부터 봉산면 사무소까지-
풍가엔 매화만 지 혼자 절정을 맞습니다.
화전을 해 보려 조금만 취했습니다.
풍가 모퉁이에서 대도 지 혼자 이렇게—
조황은 묻지 마시고..
그냥 겁나 살벌한 찌 맞춤을 했지만
확인 할 방법이 없었답니다.
잘 살제 ? 난 이리 살고 있어 .^^



남들은 모자란 지점이라고
낙인 찍은 점이지만
모자란 만큼 보살피고 길러서
나중에 귀하게 쓰자고 남겨둔 점
약점이 있기에
그대가 와서 나를 채워주고
내가 그대를 채워줄 줄 아는
우리 상처 난 영혼에
겸허히 비워두신 점, 약점
- 박 기평 시인의 숨 고르기 '약점弱點'
임자도 별 일 없제? ^^
죽어라 마시고
어젠 저녁 8시부터 기절했다가
간신히 살아놨수다.
아직 죽진 않았수.
잘 푸제? ^^
피납니더
잘 벌제? ^^
주우운님!
아직 발톱이 남았잔유 ?
진짜 봄인가 봅니다
그래서 토욜 전화안받은겹니꺼?ㅠ
주말에 한 바퀴 삥 둘러 오시이소.
좋을겁니다.
앗! 림자님!
한창 운우지정 중이라 미처..
새벽엔 바로 상경 했고요.
잘 삐지제? ^^
자연산 머위는 마악 머리를 내밀었고요.
냉이는 조금 쎄 졌지만 아직은 먹을만 했습니다.
요렇게-
수심이...
넘 싫어요ㅋ
고생했네요!
다음엔 꼭 한번 들리지요!
서글프지 말라고 대청소를 했습니다.
일하는 아줌마를 불렀더니 참 잘하더군요.
택시비 좀 더 줬습니다.
타이순 이라고..
이제 바닥을 혀로 핥아도 됩니더.
꼬박 5시간에 걸쳐—
이런 건 달랑무님 전공인데..
머위새순 요거 입맛 돋우지요
만산백화를 대신해 봄소식을 전해주네요.
고맙습니다.
박노해시인 맞지요? 90년대 후반 출감해서청원군에서 강연할때 대구에서 찾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오뎅끼데쓰까???????
맞습니다.^^
혹여나 글이 그 사람의 이름으로 인해
선입견이나 굴절되어 보일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본명으로 올렸답니다.
글은 글로서만 봐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마찬가지로 서 정주님의 '국화 옆에서' 도
좋아 한답니다.^^
많이 드셔보셨을겁니다.
경상도에서는 '머구' 라 많이 부른답니다.
봄 철 입 맛을 돌게하는 쌉싸름한--
기침,가래,천식에 좋다 하며
특히 암의 전이를 막아주는 역활을 한다 해서
요즘 각광을 받는다 합니다.^^
머루는 아는데 머구는 또머지요
식구들하고요
나물 종류인데..뭐라 설명 드리기가..
ㅎㅎ 사진 검색한번 해 보실랍니꺼?
오리지날 설사람인 저도 아는데..
번개머리님!
혹시 제가 없더라도
식구들이랑 편하게 다녀 가십시오.
부근에 관광할 만한 곳도 꽤 있으니 소풍삼아---
고생하셨네요~~
약점이라~~
음~~~
난
없어서
패스~~~~^♥^*
머구치요?
무신 괴기 이름 같습니다.
차-암 (어)촌 시럽네요.
직산면의 안 중면님!
시조회 설겆이 하느라 고생 하셨지요?
급한 일로 도와 드리지도 못하고...
동지가 있어 늘 든든합니다.
지는 몬 삽니더 흑 ㅡㅡ..
와요?
누가 손구락을 땡기던교?
칠곡 이쁜이 내다내님이랑
알흠다운 사랑 가꾸세요.^^
천당엘 다녀오셨군요!
같이 동행하신분은 지옥을 다녀 오신거구요 !
에효 ~~ !
믿을것이기 없다더니...
풍가에 오는 조우님들이 매번 주변 청소해서
모아 놓은 쓰레기들이랍니다.
그때 그때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모아두다 보니...
이번에 깔끔하게 다 정리했습니다.
리택시 선배님!
타이순의 입이 걸어지기 시작할 즈음에
일도 마무리 했답니다.
좋은 날 건강한 모습의 선배님을
풍가로 모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