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천국. 대표 김철호.
기가 막힙니다.
낚시를 좋아 하는 사람으로서 인터넷 주문을 자주 하는 사람으로서 이토록 기가 막힌 일을 당하고 있다니.
어이가 없어서 한번 적어 봅니다.
2008년 7월 17일.
인터넷으로 낚시 용품 구매를 위해 웹서핑을 하던중.
낚시 천국 발견.
팰요한 물건들을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번호 : 1216264875_81261
1.다이아플랙스 신수향 1.9칸. 2.1칸 2.3칸. 3.6칸, 4.0칸
2.45인치 파라솔.
3.찌고무. 찌스토퍼.
4.합사3호줄
5.지누바늘.
6.봉돌.
7.닛퍼 2개.
이렇게 주문을 하고 나서 연락을 하니 그러더군요.
낚시대는 5일 정도 걸린다고요.
그런가 보다 하고 현금으로 입금을 했죠. 그리고 부탁을 했습니다. 오늘이 토요일날 출조니까 오늘 배송 꼭 부탁드린다고요.
대답은 “잘 알겠습니다. 오늘 배송하겠습니다.”였습니다.
그래서 기다렸죠.
물론 물건은 오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전화 해서 물어 보니까 바빠서 감빡 했다더군요.
기가 막힌 일이었지만 “바쁘다 보면 그럴수 있겠지.”라 생각했습니다.
“오늘이라도 꼭 보내주세요.”
“예. 보내겠습니다.” 라는 대답을 듣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번에는 배송이 오더군요.
그런데. 파라솔과 닛퍼가 포함이 되지 않았더군요.
“실수를 했나? 아님 컴퓨터에 문제가 있나?”
걱정된 마음에 전화를 하니 토요일 일요일은 근무시간이 아니라 하더군요.
그것도 기계가 아주 친절하게 대답을 해 주더군요.
슬슬 짜증이 일더군요.
월요일(7월21일)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연락을 하니......
내일 보내겠다더군요.
사고가 난 것이 아니니 뭐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수요일날(7월23일) 물건이 안 오길래 다시 연락을....하니! 또 깜빡 했다더군요.
담당자가 두명이다 보니 메모를 보지 못한 것 같답니다.
“내일은 꼭 보내주세요.”
대답은 “예.”였습니다.
그리고 이틀후(7월25일) 역시 물건은 오지 않더군요.
또 다시 전화를 하니 대답이 가관입니다.
“파라솔은 재고가 없어서 기다려야 하고 닛퍼는 더 좋은 다른 니퍼로 챙겨 놓았습니다.”
내가 주문한 것 말고 다른 더 좋은 것?
파라솔은 물건이 없다?
이게 무슨 소리?
그럼 왜 처음부터 낚시대는 없다고 말하고 파라솔은 말하지 않았는지 의문이 일더군요.
그 파라솔 기다린다고 이미 파라솔없니 낚시를 다녀왔는데.
이번 출조때 까지도 못 보낸다더군요.
“내일이 출조인데 파라솔없이 안되니 파라솔과 닛퍼는 따로 구매하겠습니다. 환불 부탁 드립니다.”
“예 바로 입금하겠습니다. 계좌번호요.”
계좌번호 불러주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사장님이 계시지 않아서 시크릿트 카드가 없습니다. 30분 후에 보내겠습니다.”
“예.”
결과는 입금이 되지 않았습니다.
토일(7월26,27일) 그 사람들은 칼같이 쉬어야 하니까 또 다시 월요일까지 기다리고.
월요일 통화 내용.
“아! 죄송합니다. 바로 입금 하겠습니다.”
“입금도 입금이지만 낚시대는요? 5일에서 7일 걸린다고 했는데 정확히 11일 지났습니다.”
“죄송합니다. 재고가 없어서 다음주 화요일(8월2일)에 꼭 보내겠습니다.”
“정말이죠?”
“예, 확실합니다.”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물론 입금은 계속 안되더군요. 그래서 한번 더 전화 했습니다.
“아직 입금이 안됐는데요?”
“아! 깜빡 했습니다. 담당자가 메모를 보지 못했는가 봅니다. 혹시 계좌번호가 어떻게?”
이거 완전히 놀리는 수준이더군요. 눈 앞에 있었다면 무슨 짓을 했을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이번에 계좌 번호 부르면 4번째입니다.”
“죄송합니다.”
“낚시대는 화요일 날 오는거죠?”
“예. 확실합니다.”
다행히 그날 입금은 되더군요.
그리고 다음주 수요일(8월6일) 낚시대는 오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더군요.
전화를 하니 핑계밖에 되지 않고. 물론 낚시 천국에도 사정이 있겠지요. 하지만 보내지 않으면 못 보낸다고 연락을 주는게 기본 아니겠습니까?
환불을 요구 했습니다.
그런데 김철호씨께서 전화를 받으시더군요.
“직원들의 잘못이지만 정말 사과 드리겠습니다. 대구와 부산 은성 대리점을 거래 하는데 그 사람들이 본사에 결제가 밀려 있어 물건이 수급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손해를 보더라도 물건을 구해 다음주 화요일(8월11일)에 꼭 보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 보다 연배이시고 낚시로서는 선배인 분에게 함부러 대할수 없어. 오히려 제가 죄송하다 했습니다.
“아닙니다! 다음에 물가에서 만나면 그때 나무라주시고 다음주 화요일에는 무조건 배송하겠습니다.”
“예. 고맙습니다.”
대표가 저리 이야기 하는데 계속 환불을 요구하기에는 그렇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수요일.(8월12일)
물건이 안옵니다. 화요일에 배송을 했다면 수요일에 와야 하는 건데.......
그래서 답답해 하고 있는 오후.
낚시 천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사장님이 겨우겨우 물건을 구하셨습니다. 목요일날 배송해서 금요일날 도착시켜 드리겠습니다.”
짜증이 났지만 두 말 안했습니다.
금요일이면 온다는 데.
그리고 금요일 물건은 또 안오더군요.
폭파할 것 같습니다.
전화는 안 받고.
내일이면 토요일.
일요일 까지 분명 연락이 안될거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낚시천국 대표 김철호씨 전화번호를 알아 내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으로 전화 했죠.
“저 ???입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예? 연락 못 받으셨습니까?”
무슨 소리냐는 의문이 담겨 있더군요.
“예, 연락도 물건도 못 받았습니다.”
이때 대답이 환상입니다.
“저는 모르고 직원들에게 연락해서 연락 드리라 하겠습니다.”
“예?”
“제가 지금 알수가 없습니다.”
“직원들에게 연락을 주시라 하시고 저는 개인적으로 김철호 사장님과 통화 좀 하고 싶습니다.”
“예.”
대답과 함께 전화를 끊었는데 지금 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아! 방금 막 전화가 왔습니다.
여자 분이군요.
“손님 제가 며칠전 전화를 드렸는데 물건이 토요일날 도착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예? 저는 분명 목요일날 배송해서 금요일날 오는 줄 알았는데요?”
“아닙니다. 토요일입니다.”
“그럼 오늘 도착하겠네요.”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어쨌던 물건이 오면 되니까요.
그런데 대답이 정말 끝내줍니다.
“그런데 은성이 휴가를 갔는지 연락이 안되네요.”
이 마지막 한마디에 7월17일부터 오늘 까지 참아 왔던 것이 폭파했습니다.
회원님들 제가 화 안나게 생겼습니까?
환불을 요구했는데 사장과 통화하고 연락해 주겠다네요.
완전히 놀림을 당합니다.
허허.
어이없어 웃음만 나옵니다.
이 사람들이 과연 내 얼굴 보고도 이렇게 행동 할수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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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물건이 없으면 없다거 해야지.... ㄴ ㅣ 미 럴
기분 푸시고 잘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날더운데 건강 챙기시구요 ... 자꾸 생각하시면 혈압 올라 갑니다
어복 충만 하세요...
5분만 청소합시당^^
진짜 너무 마니 참으신거 아닙니까? 인내심 대단하십니다.
저런 아니한 정신으로 어찌 장사를 할꼬 앞날이 걱정이됩니다.
인터넷이 얼마나 무서운데... 쯧쯧쯧
저도 이와 조금 비슷한 경우가있는데 전 환불받구 바로 월척에 이러한 사실을 올려버렸져! 그랬더니 바로 그물건 회사에서 저나오더군요! 자기네 물건이 어떠케된줄알구여! 그래서 해결 완료!
인터넷이 진짜 무서운걸 모르는 사람이군요!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직두 저런식으로 사업을 한다는게 참 너도 너다.
낚시인들이 원데이, 투데이 낚시한것두 아니궁
더운날 화 무지나셨을텐데 역으로 한번 겁좀 주세여!
하는짓은 낚시지옥이군요..
물건이 오던말던..환불요구하시고
상종하지마십시요
저같으면 당장에 오래 사시라고 욕에다가 환불요청...ㅋㅋ
잘 해결되시기를..
넘 잘 참으시는 것도 좋은 거 만은 아닙니다
그런 행태로 장사하는 사람들은 본보기를 보여야 합니다
약속과 신용은 기본 입니다
낚시꾼의 마음 낚시꾼은 압니다 주말에 낚시가려고 저도 보통 주초에 구매를 합니다
주문제품이 늦으면 짜증나죠.....
어쨋든 더운날 시원한 맥주 드시고 화 푸세요 건강에 해롭습니다
문제 잘 해결대시길 ㅡ,.ㅡ;;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우리 월척회원님도 걸려서 고생하는 군요
참 간큰 낚시점 입니다
널리 알려져야 할텐데....악덕상흔으로
다른 회원님들도 보고 참고하게요
돈떼먹는 것만 사기가 아니죠
님과 같은 내용의 글을 인낚에서도 자주 본적이 잇읍니다
잘먹고 잘살아라.....
글이 내려갈수록 ..
안그래도 더운디
내려갈수록 짜증이 나고 혈압이 오르네요 ;;
만일 제가 그런상황이였다면? ㅡㅡ;
두말않고 쌍숏발음 나갑니다 ㅋ
울나라는요..너무 참으면요
개 ㅈ ㅗ ㅅ 으로 아라요 ㅡㅡ;
서현님 인내심이 거의 성인공자 급이시네요 ㅎㅎ
일 잘해결 보시더라도...곱게 넘어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낚시천국 = 낚시지옥' 조폭님 말씀에 한표던져요 ~
소비자를 무시하는 낚시천국 대표이하 직원들도 대단하다 생각됩니다.
저도 이전에 넷 주문했었는게 있는데 제대로 안되면
짜증 ..... 어휴 생각만 해도
이젠 별로같은 느낌듭니다.
나뿐넘들 낚시천국
낚시인에게 낚시장비를 가지고 장난을 치다니
내 기억하리 낚시천국
앞으론 십원도 없다
내 머리에서 삭제~!!
내가 알고있는 모든 낚시친구,선후배님들 머리에서도 삭제!!
낚시모임에 참석때마다 삭제요망~!!
쩝~!!
덥다 더워~!!
낚시천국이 아니라 사기천국인가 보네요.
제가 그랬다면 당장 돈얼마를 들여서라도 찾아가서 깽판놓아버립니다.
한달을 참으신 서현님의 인내력에 한번 놀라고
낚시천국측의 ㄱ ㅐ 같은 행태에 또한번 놀랐습니다
위자료 청구 소송이라도 해야겠네요
덥다 더워~
낚시지옥,,,그말에 동감~
무지 열받으셨겠습니다. 어쨋든 님이 이렇게 고생을 하신 덕택에 여러사람이 열받는것을
면하게 됐습니다. 약간의 위로를 삼으시고 더운날 몸보중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