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도 엄꼬..

차는 시동도 안 걸리고.. 2월에 빠떼루 교환했는데도, 키를 돌리면 스타트모터가 구동을 안하시고, 키를 돌리면, 계기판에 이러저러한 빨강 작은불들만 들어왔다가 끝까지 키를 돌리면 '딸각'하고는 말고, 그 와중에도 라디오는 켜지는데, -단자가 움직여 망치로 조졌는데도, 시동은 안 걸리고, 최근 둬 달 동안 보험사 렉카만 세번 불렀는데, 앞번엔 스타트모터는 돌던데 시동이 안 걸렸고, 최근엔 렉카로 당겨야 시동이 걸리고서는, 오늘 만덕호 염탐하러 갔다가는, 지나가는 젊은 분 차로 당겨서 시동을 걸었는데, 집에 들어와 기냥 시동을 켜둘까 하다가 껐는데, 시동이 안 걸리고서는, 제네레이터(알터네이턴가?)를 교환해야 되는지, 하긴, 연식이 너무 오래된 상태라, 사람 나이로 치면 100살은 가뿐히 넘겼으니, 작년에 심하게 안 아팠다면, 벌써 새 차(콜안도 스뽀쮸)를 끌고 다닐 판인데, 이런 낭패가 있나, 아 진짜.. 옥수수 반 통 밑밥으로 던져넣어주러 가야되는데, 낚시점에 들러 들꺳묵 한 봉지 사서, 옥수수와 황토와 버무리서, 밑밥으로 던져넣어주러 가야 되는데... 아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