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지긋하신 목소리의 전화가 왔습니다
7~8년 전 굴포천에서 만났던 어르신입니다
같이 낚시하던 연배분들은 거의 돌아가시고
이제는 혼자 남았노라고,,,
그당시 여러 어르신들께 낚시대도 드리고 수리도
해 드렸던걸 말씀 하시며 당신께선 이제 기력이 쇠해서
낚시 못 다닌다고,,,ㅜㅠ
초릿대 쓸만한것 조금 모아둔게 있으니 가져가서
다른분들 수리 해주라고,,,
오늘 아침 통화 한뒤 건강검진에 이상 있다고 재검 하고
이제야 집에 왔습니다
팔순 어르신이 잊지않고 전화 주신것이 고마워 조금 먼
거리지만 핑계김에 뵈려 가렵니다
인연! 다시 생각해 보는 하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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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찌 이은혜들을 갚을지...^^*
초릿대 사이즈는 왜 안 갈카 줍니까? @@"
왠지 감사합니다......^^
저도 20대 중후반대에 물가에서 만나뵈었던 그 당시 6~70대 어르신들이 가끔씩 생각나곤 합니다.
이제 다시는 뵐 수 없는 그분들..
인생무상을 새삼 느낍니다.
나이들면 더 챙긴다는데......
오랜만에 해후처럼 만나서 즐거운 담소라도 좀 나누시고 좋은시간 만드십시요!
마음이 따뜻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람 사는 동네에 계시는군요.
건강하시길 빕니다
건강은 건강 할때 챙기라고 자꾸 말하게 하네요
즐길땐 즐길지라도
곡주부터 조심하셈^^ㅎ
날씨 좋읍니다
확~~ 물가로 도망가고 싶네요 ㅎㅎ
이.....가슴 뭉클한 글에서
초릿대 사이즈를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시다는게 이해가....... ㅡ.ㅡ"
대물이니, 동호회니,하면서 멀어 진것 같네요 ㅠ
세월 참 빠르네요..
초릿대라구라고요
그래요 낚싯대의 휨세를 결정하는 초릿대처럼
첫 만남과 초심과 그런 추억은 세월이 지날수록
아련해지고 소중해지는 인연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