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여자가잇습니다
대구입니다
달려가면 조금만 달려가면 볼수잇습니다
참으로 보고싶은 여자입니다
헌데 현실이 발목을 잡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머리에 가득합니다
담배만 피워물고 창밖에 비내리는것만 바라봅니다
문득 내 젊엇을때는 주저없이 달려갓는데,,,하는 생각이듭니다
선배님들 많으신곳에서 나이타령이 죄송합니다
이런것이 사람 사는현실인것이겟지요
자유로운 몸인데도 현실이 저를 잡네요,,,
당진에서 대구까지 마음만 먹으면 금방인데,,,,
비가오니 횡설수설,,,정신이 없습니다
전 따듯한 어죽으로 점심때우러 가야겟습니다
저수지옆에 맛난집잇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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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말씀 감사 드립니다
대구는 지금 비가 그치고 햇볕이 반짝하네요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몸은 비록 현실에 충실하나 마음은 자유로우니
기억속에 그 마음 지우지 마시고 간직하세요.
생각이라도 그리운 대상이 있으니 떠올리는 순간 만큼이라도 조금은 짜릿하지 않습니까?
한번밖에 없는 우리의 삶일진데
대충 사는게 아니라 알차고 좀더 짜랏한 인생의 뭔가가 있다면 행복합니다.
몸은 대구로 달리지 마시고 마음은 풍경이되자님 마음대로 하십시오.
비오는 봄에 제 생각도 조금 해 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어죽 맛있게 드시고 휴일 편히쉬세요.
보고싶으시면 보셔야줘 참으면 병나십니다^^
요즘 저는 낚시를 자주못가서 마음에 병이 생겼습니다 흑흑흑
대구 여자들 참으로 참하고 이뻐요!
퍼떡~그님을 만나러 내려오이소~~~^)^*
제비님 처녀랍니다,,ㅋㅋ
어찌생각하면 마음속에 그리운대상이 잇다는것이 행복일지도 모르겟습니다
이런날 생각할수잇는 대상이라도 잇는것이 좋겟지요
빼빼로님 다음기회에 화물차말고 중고승용차로 달려가겟습니다,,ㅎㅎ
책상위에 올려놓은 어제산 지렁이통만 바라보며 담배한대 피웁니다,,
소밤님말씀대로 생각할대상이 잇어서 행복합니다,,,^^
참으셔야지요
그래도 안된다면 바로 대구로 달려 오십시요
마음이 떠나셨으면 드리대셔야할거 같습니다
무엇이든지 참으면 부작용옵니다 특히 낚시출조 ㅎㅎㅎ
저는 대구사는데요~ 당진에 보고싶은 여자가 있는데~(송악ic근처)
참나~ 세상살이 우찌 이런일이... ㅡ.ㅡ;
서로 맞트레이드(?)....ㅡ,ㅡ
이래서 세상살이 재미잇는건지도 모르겟네요,,ㅎㅎ
이것도 강호님과 저의 인연인가봅니다,,ㅎㅎㅎ
맞트레이드에 제가 조금 손해볼것 같습니다. ^^
저(71년 돼지띠)보다 3살 아래인 (74년 범띠)니까요~ㅎㅎ
아무튼지 반갑습니다~
그리고 풍경님 보고싶을땐 하루 시간내시어 다녀오세요...그리운님을 만나러 가는데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리고 어죽집 위치좀 가르쳐 주세요...넹...^^
애들과 집사람이 어죽을 좋아해서요...
아직 30대중반이니까요,,ㅋ
무사님 제가 오늘간곳은 면천저수지옆에잇는 딸부자집입니다
예당지에잇는 어죽집 두군데도 맛괜찬구요
제가 가장 좋아라하는집은 덕산에 입질네입니다
새우가 많이들어가서 구수하면서도 시원한맛이 일품이지요,,ㅎㅎ
대구까지 가시면 보고픈 그녀도 보고 월척님들도 보시구
또~ 경상도 잘생긴 붕어들도 보고 오심 어떨까요?ㅎㅎ
당진에서 대구까지....멀긴 멀구먼요.^^
이렇게 배웠습니더
무조건 고~~~
하고 나서후회하쟈 ㅎㅎ
ㅎㅎ선배님 다음엔 고민마시고
고~~~~ 하십시오^^
아님 보고파도 봐서는 안될여잔지?
아 속타라~~~
당진 그리운 곳입니다
당진화력엔 올라만 가면 언제든 반겨줄 동생도 있답니다
이제 당진 고속도로 생겨 가기가 훨 좋아졌지요
예전엔 대전서 유성 공주 예산 수닥사 서천 천수방조제 ......
안면도서 놀다 태안거쳐 대호만 ....
곳곳에 그림같은 수로들 갈밭들 ....빵좋고 체색좋은 붕순이들 ..... 그립네요
저랑 거의 비슷한 연배신데
보고싶고, 볼 수 있는 여자분이 있으시다니..
참다 참다 그리움에 사무쳐서 보게되면
더욱 더 애틋하지 않을까요~
병나지만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