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신고합니다. 월척~~!!!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제대로 인사도 없이 제마음대로 들어와서 끼어드는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선배회원 여러분~!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파로니아 라고 합니다. 줄여서 파로 라고 부르셔도 됩니다. 이미 몇몇의 좋은 분들을 만나 글로서나마 인사를 나누었는데요,,, 많은 회원님들과도 시원한 탁주한사발씩 나누고싶네요.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오짜붕어욕심에 여기에 들어왔다가 이곳에서 인생살이를 낚고있네요. 참으로 감사한 일이죠. 근데말입니다. 멀쩡했던 제가 뭔가에 홀린듯이 점점 이상해지고 있는것을 발견하게되었는데요,,, "사~알~짝 미치면 인생이 즐겁다~"라는 말도 있듯이 계속 기묘한 이 세계에서 머물고 싶어지네요. 중독!!! 인가요? 날씨가 풀리고 봄이 되니 여기저기서 동창회다,동문회다,,,ㅇㅇ회,ㅁㅁ회 등등 각종 모임에서 문자들이 정신없이 날아오네요. 제가 좋아하는 자연산농어회는 없네요.ㅎ 평소 전화연락 한번 없던 동기녀석이나 선,후배들 등등 ... 이맘때만 되면 찬조 좀 해달라고 우르르떼지어 땡벌떼 마냥 애걸복걸 해댑니다. 미나리 먹고 돌았냐? 도라지 먹고 돌았냐? 라고 하고싶지만 또 뜯기고말았네요. 사람사귀는 것도 참 쉬운일은 아닐진데, , , 선배님들~! 이곳에서 좋은 것만 보고,좋은것만 듣고 하겠습니다. 나쁜것은 골라서 흘려버리겠습니다. 이런 능력이 저에게는 없지만 여기에서 내공을 단단히 쌓아볼까 합니다. 하지만 수양이 덜돼먹은 탓에 불의를 만나면 언제 어떻게 변할지는 저도 모를 일입니다. 여기 머물다 보면 그 또한 삭힐수 있는 힘이 길러지겠죠. 이런말 하고있는 지금이 평소 제모습인데 여기서 5분만이라도 대를 담구다보면 금새 히로뽕중독자로 변하고마니... 선배님들의 많은격려가 필요합니다. 약간 미쳐서 정상으로 돌아오기 싫은 파로니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