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행복하셨습니까

전 행복 했습니다 폭염으로 움직이기도 힘든날이다가 주말이 되어 약간이지만 덜 더운날씨... 붕애성아님 .우리님과 염산수로에서 파뚝에 모기 수무마리씩 달고 밤낚시도 하고 오늘은 독조가 그리워 혼자서 밤마실 잠깐 다녀왔습니다 폭염후라 새우 뜬채비에 가물치가 달려들어 50쎈티급 두마리 잡아내고 갓낚시에선 붕어를 못봤습니다 수면에 밤시간까지 작은 붕어들이 가득 떠있는걸로봐선 새벽이 훨씬 넘어야 붕어를 볼수 있을것 같은데 내일 일상을 대비해 일찍 거뒀습니다 지난달 대박조황도 자연이 준것이지 꾼의 재부가 아닌걸 잘 알기에 출조할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덥고 습기많은 여름은 여름대로 .청량감 가득한 가을은 가을대로 때로 원하는 바를 얻기도 못얻기도 하지만 경험을 더듬어 계절을 기다리고 자연의 섭리따라 주는대로 즐기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지금이 아니라면 좀더 기다려야 겠지요 억지로 얻을수 없는게 자연의 섭리입니다 퍼렇던 생밤은 가을볕이 익어야 벌어지고 석류도 때가 되야 하얀이를 드러냅니다 지금 폭염에 힘들어해도 금방 가을냄세가 날겁니다 요즘 자게방에 주목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사람들간 다툼이 이는걸 좋아하는이가 있더니 곧 그 추종자도 생겼습니다 그 두사람 볼때마다 어쩌면 한사람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찌 그리 똑 같은 생각들을 하는지 .. 다양성을 인정한다해도 그인정함이 보편적이어서는 아닙니다 결코 동의하고 싶지않은 논쟁거리들은 그걸 좋아하는 사람끼리 논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 운운하고 좌익우익을 논하는 그 사람들이 역사를 논할 자격이나 있는 사람들인지 묻고싶습니다 밝고 즐겁고 희망찬 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자게방에 쓴 제글 역시 누군가에게 불쾌함을 준다면 언제든 중단할 용의가 있지만 자게방 몇몇 닉네임만으로도 불쾌한 인사들의 이의제기엔 응하지 않을겁니다 오프로드 했습니다 4륜넣고 언덕을 넘으면 저수지 입니다 튜닝없는 순정인데 상당히 가파른 언덕을 어렵지 않게 올라가네요 내려올땐 하부가 닿지않도록 비스듬하게 내려왔는데 옆으로 기울어 아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