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질좀 받으셨습니까?
저는...
낮에 고향에 벌초갔다가 풀쐐기한테 서너방 쏘이고,
집에 가는길에 충북 모저수지에 하룻밤 쉬고있는 중 입니다.
현재 이곳은 근래 내린비로 만수에 뻘물이 덜 갈아
앉은 상태인데 육초가 잠긴 바닥이라 채비 안착이
쉽지 않네요.
그냥 마음 비우고 하룻밤 편히 쉬다 가야겠네요.
전국에 특파원님들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저는 부산에 살고 있읍니다 그러니까 목요일 새벽 한시에 지인으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형님 지금 13마리를 했는데 그중에 열마리가 월척입니다.자다 일어나 이전화 받고 누워 잘사람 있겠읍니까.바로 그길로 출발 고속도로에 차도 없고 해서 다소 위반도 해가면서 도착해보니 12분 정도가 낚시삼매중 입니다. 아우님이 가르켜준자리에서 대를피는대 앞이안보여 대충널고 시작 여섯치 다섯치가 덕밥을 물고 놔주질 앉읍니다.새벽녁 비가 한바탕 쏘다지고 피곤해서 차속에서 눈좀 부치고 이웃 면에가서 식사하고 도시락과 빵을 사가지고 돌아와 낮에는 별로 밤이되면 초저녁에 폭발적인 입질 그날밤 32 33두마리하곤 계속 다섯치로 마감다음날 또그시간 32로 끝 입니다.그다음날은 아홉치 두마리 다섯치 끝없이 물고 늘어집니다 지렁이 강냉이 그중 떡밥이 우세 떡밥도 마늘 글루텐이 우세 다음날 일찍 철수 했읍니다. 그무덥던 여름은 지나가고 이제 우리들의계절이 왔는데 부디 저수지 강 수로 선택 잘하시어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참 붕어는 제가 살던곳에 방생하고 왔읍니다.
아산입니다.
아는형님에 유라 미주 효린 경아가 출연중입니다.
그니까 제가 좋아하는 걸그룹들이 대거 출현했단
말씀이시죠?
효린밖에 몰라서...
마부위침님.
환후는 우째 잘 다스렸는지요?
저는 지금 물가에서 죽어야 낫는병
입원치료중입죠.
퇴근 못하고 보초서고 있습니다..
대체로 조용한 주말입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국제도시 송도는 쏠라님이 지켜주시고,
저는 개대물 한바리하고...
2박째 꽝입니다.
내일벌초라 ㅜㅜ
처자 배 처다보믄 클나는데...
대꼬쟁이님.
저는 오늘 예천이랑 가까운 영주 댕겨왔습니다.
오는밤은 꼭 한바리 하시길..
담배두갑님.
저도 일년에 두번 조상님 찾아뵙는것도
수월찮네요.
먹고살기 바빠서...
우째 오늘 괴기 잡으시는 분들이 없으시네요.
지금 제 주변분들도 조용합니다.
월은 넘습니다.
채비 4개와 바꿨습니다.
향어한수하니 3치가 겁나게 붙내요
벌초 조상님들 묘지 29기
시원하게 깍아드리고 후배랑 둘이
달리고 있습니다
후배는 8치, 저는 9치와 32한수
했습니다
벌초할때 벌조심들 하세요
잉애 한마리에 말뚝 이네요
졸림
어제 상황은 몰겠고ㅡ
오늘(일욜) 마눌님 모시고
물가나갈려고 준비중입니다ㅡ
이곳 상황은 낼이나되야 알려드릴수
있지싶습니다ㅡ^^
자동빵은 어케하믄 얻어걸리나요?
저는 통 재주가 없어서리..
주말에 어부님.
헐..제 찌는 싹이 날라고 합니다.
두바늘 채비님.
저도 행정구역상 서식지가 화성입니다.
반갑습니다.
내사랑뿡수니님.
29기라 하오시면....
몸살날만도 하신데 대단하십니다.
작은찌님.
잉애가 어뎁니까.
저는 루길이 두마리가 전붑니다.
겨울나무님.
사모님과 동출이라...
부럽습니다.
밤기온이 지난주와는 다르게 확연히 춥네요.
보온 단디 하셔야겠습니다.
담배 일대 장전하고
푸른 하늘 바라보며 궁시렁대고 있습니다
날씨는 왜 이렇게 좋은건지...
물가에 갔으면
개대물을 가마니에 쓸어담고 있을텐데.... ㅡㅡ^
오늘도 그럴듯 합니다..
젠장..낚시대를 안챙겨왔습니다..
벌초다하면, 친구들 쌩까고..오늘밤은 물가로 가야했는데...이곳 친구들중엔 낚시 좋아하는 놈이 하나도 없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