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동풍부는 시기 출조및 조황문의 드립니다

대물낚시에 입문하고 어언 강산을 두번 넘어오다보니 기상에는 자연히 득도까지는 안가더라도 풍월을 읊는 서당개 비스무리한 개똥감은 나름 자칭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월척지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오랫만에 올해 첫출조로 부풀어 있는데 변수가 2개가 등장했습니다. 고수온과 동풍입니다, 의성이나 군위권에 배수가 틈틈히 이루어져 앙파수확으로 아직 배수를 안하는 의성 동부권쪽으로 출조시를 잡을려고 하는데 문제는 때이른 고온과 동풍입니다. 어제, 오늘, 내일까지 3일정도 32도를 넘으면 고수온으로 밤12시는 넘어야 적정수온대로 떨어져 초저녁 입질타임에 없어질 것 같고 낮낚시에도 영향을 받을 거 같아 아예 수심있는 하류권으로 포인트를 잡는 것이 속편할 것 같은데 문제는 동풍입니다. 기상청 예보는 의성권에 토요일까지는 계속 동풍이 1~3미터로 분다고 나왔있네요. 20여년간 수초대물낚시하면서 5월말에서 6월 말 첫장마때까지는 1년낚시중 최악의 조건(배수, 고온, 동풍등)으로 조과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 출조가 망설여집니다. 그냥 2박3일동안 조용한 곳 가서 힐링하고 돌아오면 좋겠지만 그럴려면 수도권에서 멀리까지 갈 필요없이 주변 절치부심하고 기다렸던 출조라 걱정이 앞섭니다. 현재와 같은 여건이라면 고수님들은 어떻게 악조건등을 극복하시고 조과까지 노려보겠는지 궁금합니다, 출조는 내일부터 일요일까지입니다. 여의치 않으면 아예 고온과 동풍의 영향을 덜받는 전라도 해안과 가까운 고창이나 나주권으로 출조를 할까도 생각중입니다. 전북권이나 호남권에 괜찮은 수초대물낚시(소류지) 출조지 추천해주실 곳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 출조지 있으면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