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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글날을 추억하며~!! ^^

IP : 91b61b1fea8624c 날짜 : 조회 : 1220 본문+댓글추천 : 0

수개월전, 춘추 전국시대처럼 수많은 영웅들이 할거하던 자게판의 전황 속에서 소리없이 아파하며 월척지를 떠난 사람입니다! 다시금 잊지못해 들어오니 수많은 자료와 조행기들, 아름다운 미담과 감동어린 이벤트들이 무척이나 절 행복하게 하는군요^^ 모든 회원들 그리고 연륜이라는 이름아래 이토록 아름답게 월척지를 가꿔주신 선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겠다는 심사로 보지못한 조행기에서 자유게시판 그리고 유머까지 읽어나가다 보니 유독 제눈에 조사로 쓰이는 ~의 와 ~에 라는 글자가 본 월척지에선 구별없이 쓰이는 듯 합니다. 물론 언어와 문자란 의미전달이 우선이겠지만 한글날을 공휴일로 할 것이냐가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말에 전문적 지식을 가진 어느 분이라도 깔끔이 정리해 주시면 좀 더 좋은 월척지의 글들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부탁드려 봅니다~~!!

1등! IP : f85a971234e17d1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교편을 잡다가 현재 국어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자유게시판에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내용인즉 사투리를 제외하고 글을 올릴 때 맞춤법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 이었지요 하지만 몇몇 예상밖의 댓글들로 인해 상처를 좀 받은 적이 있습니다

잘나지도 않았는데 잘난척 나선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지금은 그냥 지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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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91b61b1fea8624c
댓글 달아주신 샘이깊은물 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같은 업종에서 일하시는 듯 합니다.
저또한 대구 시지,범어,상인 3곳에서 크진 않지만 영어전문학원을 운영하며 직접 강의하는 원장입니다.
본 월척지는 직업이나 빈부의 차이가 없는 공간이라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 낚시라는 취미는 시간과의 조화 속에서 고기 뿐만이 아니라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인연을 낚는게 아닌가 제 나름 생각해 봅니다^^
또 어쩌면 월척지란 곳이 낚시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사이트란 점에선
붕어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륜을 갖춘 분이 더더욱 중심이 될 순 있겠지요!
하지만, 3년전 처음 월척지에 가입하여 일명 눈팅만을 해 온 저로선
분야별로 참으로 전문적 지식과 소양을 가진 분들의 수많은 글들을 보아왔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샘이깊은물 같은 회원님들이 자신도 모르게 잘못쓰고 있는 부분을 가볍게 올려주시면
우리 월척 회원들은 부정적으로 받아 들이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사투리는 또 하나의 지방 표준말이므로 맞춤법을 논할 문제는 아니라 생각하며(이 부분은 전문가에서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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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08cdbef8789b44f
아름다운 한글을 제대로 사용치 못하고 있어
늘 부끄럽지만.........
삶의미학님의 말씀과
샘이깊은물님의 말씀이
쓸모없는 또는 헛 되지 않음을
더 많은 이웃들이 공감하고 계실 것 입니다!
그져 스쳐 지나치지 마시고,
우리말 '앎'에 대해
따뜻한 애정을 풀어 주실때 마다
늘 경청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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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1b61b1fea8624c
정원님^^ 댓글 감사드려요~!!
저희도 직업상 시간이 많진 않지만 범월척 행사에 참여도 하고
채바바님이나 정원님처럼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월척지의 장점이 낚시라는 공감대를 통해 따뜻한 가슴을 나눌 수있는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사이트 같더군요!!
눈팅으로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는 글들보면 참 훈훈하더군요
언젠가 가까이 계신 회원분 짬뽕먹으러 갈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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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ff561ba53e63e9
괜시리 얼굴이 뻘겋게 달아 오릅니다.

우리의 한글이 날이 갈수록 시간이 갈수록 이리 어렵다는것을...

글 몇 줄 쓰는데도 과연 맞게 쓰였는지.

좋는 말씀에 눈이..마음이 호강합니다...씨-__^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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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76b9325ba70018
삶의미학님 좋은 말씀 해주셨네예.^^*
샘이깊은물님.
월척의 국어 선생님이 되어주시면 열심히 공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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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90c835d05eed72
삶의미학님의 좋은 말씀에 공감을 표합니다.
저의 경우 오랫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가 자게방에 글을 올리면서
조금 곤혹스러웠던 것은 맞춤법과 띄어쓰기였습니다.
검색을 통하여 많은 공부를 하였고 계속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원글은 최대한 문법과 맞춤법, 띄어쓰기를 합니다만
댓글 중 부담없는 글(?)에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일부러 사투리나 발음 그대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과하기 쉽거나 자주 틀리는 부분, 꼭 알아야 될 문법,
띄어쓰기 등을 배우고 싶군요.
샘이깊은물님처럼 전공하신 분들께서 가르침을 주셨으면 합니다.
이전의 일로 상처 받으심에 짐작은 합니다만 힘이 드시더라도
우리 국어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재고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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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1b61b1fea8624c
미천한 글에 댓글주신 권형님, 송애님 그리고 아부지와함께 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샘이깊은물님의 학원이 저와 동일한 지역이라 다음주쯤 함께 탁배기 한잔하며 진중히 부탁드려볼 생각입니다.
어느듯 지천명이란 나이가 가까와오니
이렇듯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참으로 매력적인듯 합니다.
강요되지 않고, 경쟁하지 않고, 그저 삶 속에서 가진만큼만 나눌 수 있는 월척지란 공간에 감사합니다.
아부지와 함께님의 따님이 쓰신 글보고 울컥~가슴 저미는 작은 기억들처럼...^^
2개월간의 제자들 시험준비를 끝내고 이제 잠시 짬낚시라도 떠나려 합니다.
새벽녁, 다시금 시대에 뒤떨어진 앞받침대 뒷바침대 닦으며 돌아와야 할 그 곳이지만
새파란 찌불이 전해줄 "삶의 여유"를 전해듣고 오렵니다^^
회원님들!
행복한 주말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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