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월1일날
얼음낚시를 마치고 남은 지렁이를집에 들고 와서는
우유 부어주고 .. 귤껍질 넣어주고
살았나 죽었나?
싱싱하나.. 빌빌거리나? 하고
저녁마다 꺼내서 몇마리씩 상태체크했더니
마누라가 아주 미친놈 취급을 하네요
그리 좋으면 쳐묵으랍니다
근데....
싱싱하긴 엄청 싱싱해요
저들끼리 시집장가 가서 아들딸 낳고
살려고 하던데요
기운들이 펄펄 합니다
"우유 또 줄테니 많이많이 먹고
요번주에 붕순양한테 꼬랑지 많이 흔들어 주렴"
에궁 ~~ 이쁜거 ~~~~~
토닥토닥.
깨물진 마시고 살살...
보신? 하셔도......====3333
남은 지렁이 가져와 우유에 귤에 사과껍질넣어주는데
그래도 처음살때보다는 영 마음에 안들게 흐물거리더군요
저만 그런가요?
근데 어제 아내분께 충성하시고도 그런 야그를 들으시나유???
하긴 대물참붕어 밥으로 최고긴 하지만...ㅋㅋ
텨--∋3∋3∋3∋∋∋∋→→→------ ⌒ ⌒
저한테도 그정도보살펴 주시면안되는감요??
뱀 됩니다
붕어가서 물고 옵니다
전 걍 아무거나 당일날 집히는대로 가지고가서 하는데 그래서 꽝이 많은가봐요 ㅎ
저도 참고해서 꼬리잘치게 영양보충 시켜서 가져가봐야겠네요 ㅎ
비얌 아닌가유 ㅎㅎㅎ
여튼...남아도 문제 모자라도 문제 입니다.
겨울에는 차에 두면 얼어서 동사를 해버리고..
여름에는 죽어서 썩어서 온동네 내미를 다 뿜어 버리고...
걍 살려주고 오기는 오는데요...
여직까지 살아 있는 녀석 한마리도 보지를 못했습니다.
먼바람이 매번 5이상 이내요
잘키운 지렁이 열새우 안부럽니다 ㅎ
ㅋㅋㅋ
글고...지렁이는 그렇게 지저분한게 아닌데...ㅋㅋㅋ
보일러실 옆에 작은 스티로폼 화분 만들어서 키우고?? 있습니다.
한두달키우니 울아들 고추만해 졌네요^^
중증말기증세 입니다
집착압니다....
무서버~~~~ㅠ.ㅠ
미친사람 취급!!!ㅎㅎㅎ
무덤을 파시는군요!!!ㅋㅋㅋ
안춥구로~~~~~ㅎㅎ ~~~~~~~~~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