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2-

지름신이라면 다들 낚시 장비를 지르시는데,

전 왜 낚시 장비에는 관심없고 맨날 풀떼기만 사들일까요????ㅋ

그럼 낚시장비가 탁월하냐???

아닙니다.

어느 Top5 맴버중 어느분처럼 장비빨로 꼬기를 잡지 않아서 크게 관심 없습니다.

좌는 읎구 국민발판 있구여,  주력대는 드림이~~~~~~~~

파라솔도 9년된 47인치 호봉이 , 텐트도 15년 정도 묶은 아이스텐,

밭침틀도 대륙이 6단+3단....ㅎ

그런데도 낚시장비에는 눈이 잘 가지 않네요...ㅎ

그런데 또 질렀습니다.

이번엔 목부작으로 하나 꾸며봤습니다.

나무는 죽은 소나무 분재를 하나 얻어 잘랐고, 수반은 항아리 뚜껑 작은것으로 구했습니다.

소엽풍란 녹보 하나와, 사은품으로 딸려온 대엽풍란(단엽종) 명환으로 꾸몄습니다.

녹보의 뿌리가 아직 바닥에 닿지 않아 물을 자주 분무해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나중에 번거로우면 아랫쪽으로 수태를 감아줄까 합니다...ㅎ

바닥은 역시 사은품으로 받은 콩짜개란(?)으로 하고, 마사를 깔았니다.

봐줄만 한가요????

요건 나름 가격이 쪼금 있습니다.

그렇다고 비싼건 아니구요...

무늬를 보기 위해 산건데 무늬가 선명하지 않네요.

사진으로 보니 더 표가 안나는것 같습니다.

같이 주문한 화분이 배송이 늦어져 3개는 아직 화분에 옮겨심지 못했네요.

중앙의 북악은 상태가 좋은데, 좌우측의 개통과, 풍명전은 상태가 썩 좋지 않습니다.

식물을 인터넷으로 사면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사진과 비슷한 제품을 랜덤으로 받아야 하다보니, 뿌리 상태나, 난의 상태를 알지 못하고

받아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5개중 2개가 썩 마음에 들지 않네요...ㅡ.,ㅡ

잘 키워서 세력 강한 놈으로 키워봐야겠습니다.

아~

언제나 이놈의 지름신이 강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