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마트, 우체국, 약국 단 한번도 마스크가 떨어져 살 수 없다는 얘길 들어본 적 없어 단순하게 인구대비 공적마스크가 남아도는 것으로 생각했더랬습니다.
그 이유가 아니더군요.
읍내 관통 1 km를 차로 빠져나오는데 눈으로 얼굴까지 확인 가능한 사람만 대략 50 명.
그 중 마스크 착용자 13~15명?
그럼, 나머지는???
다 마스크를 안 썼네요.^^;
그 중 제일 압권은 20대 아빠와 겨우 걸음마 공주님.
아무리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지만...
벌써 안심하고 무방비로 다녀도 되는 건지..

쌍코피 납니더ㅡ,ㅡ
그런 고문님께 연예인병 운운하셨던 이박사님.
어뜌? 고문님께 사과혀 !
누가 방문하면 잠깐 착용합니다.
오는사람..거의 없고,
죙일 혼자일하다보니..
마스크 한개가 한달 넘게 가네요.
아아니 제가 피러 고문님께 감히 막 연예인병 막 그랬다구요?
저츠름 예의바르고 또 어르신 잘 모시고 선배님들께 깍듯한 제가요?
정말 제가 그랬다면...
시른데염.ㅡ.,ㅡ
음... 기계톱질이나 하러 가야지.
어제 인터넷쇼핑몰 KF94 한 개 가격 보니까 2천 원 대 후반이더군요.
공적마스크 나눠주기 전에는 품절.
그 뒤론 하나에 5천 원 이상.
3중부직포 마스크 50장 짜리가 5천 원 정도였었는데 지금도 2만 원 전후네요.
혼자 근무하시는데 마스크 쓰실 일은 거의 없겠네요.^^
작전을 바꿔야지.
소 좀 사주세효.ㅡ.,ㅡ
소풍님한테 전화해 보이소.
버스를 탔는데요(코로나 이후 처음)
마스크도 없이 계속 통화 하는 새ㄲ
계속 조잘거리며 가는 녀ㄴ들
가관 입니다.
눈까리가 튀어 나오게
뒤통수를 때리려다가
꾸~~~욱
참고 가고 있습니다...ㅠㅠ
쑤셔 보아요..
그래도 쌍코피가 안나오거던....
SOS치세요.
다음방법은 별수 없이 낚시도구를써야지요...ㅋ
그럼, 저팔계 사주세효.ㅡ.,ㅡ;
알바 갑장님.
그런다고 막 초록색으루 변신하시구서네 사람들 막 차 밖으루 던지고 그러심 앙대여.ㅡ..ㅡ;
노지사랑 선배님.
아니, 그게 아니고..
삼촌 뭐헝가? ㅡ.,ㅡ;
검단꽁지님.
에퉤퉤 짜네요 뭐.ㅡ.,ㅡ
난 새끼손가락두 겨우 들가는데...ㄷㄷㄷ
어제 저녁 아부지가 각혈과 어지럼증으로 쓰러 지셔서 응급실로 모셨는데 병원에서도 마스크 안쓰고 돌아 댕기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아...
제 아부지는 60중반 부터 10여년 사이에 대장암 수술 2회, 간 절제 수술, 담석 제거 수술을 다 견뎌내신 분이라 이번에도 이겨 내시리라 믿기에 아주 아주 많이 걱정 되지는 않습니다.ㅠㅠ
지독했던 치질수술, 담낭제거수술..
지금까지도 잊을 만하면 스턴트로 입원을 반복하시고 계시지요.
올해 여든 하나신데 실연세는 39년 기묘생이시니 여든 둘이시죠.^^;
비날막님도 아버지 덕택에 자주 놀라셨겠네요.^^;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