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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한 여자를 소개 받은 아침.

IP : 44dfce5e4dcc41d 날짜 : 조회 : 6226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나름 즐거운 주영이입니다. ^^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보딩 생각도 안나고 아침에 미팅때 팀장님께서 해주신 이야기를 털어볼까 합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고객상담실에 3명의 여자가 문지기를 하고 있는데 그 중 한명의 참한여자에게 작업을 걸었다고 합니다. 팀장님과 꽃양은 매우 친합니다. 나이 차이는 16살 정도. 저와 꽃양은 2살 차이. 팀장: 꽃대리~ 울 주영이 어떻게 생각해? 꽃: 네?? 팀장: 주영이가 수입은 좋진 않아도 참하잖아. 명석하고? 꽃:(...) 팀장:14일 발렌타인때 약속 있어? 꽃:아니요. 팀장: 울 주영이 한번 만나봐. 꽃:아. 저.. 그게..주영씨는 마음에 없는거 아니예요? 팀장: 주영인 내가 알아서 할께. 커피하잔해봐. 꽃:네... 팀장:응 내가 말해 놓을께. 미팅중에 이런 이야기를 했다시며 씨익 웃으시네요. 정작 중요한 제 이야기는 묵살한체... 금융쪽이라 전화번호가 완전 미공개 인데... 제가 살짝 궁금한 척 하며 물어보았습니다. 연락처 알려주세요. 결국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문자를 보내려 합니다. " ***대리님. 저로 인해 본의 아니게 심려드려 죄송합니다." 사실 꽃양이 이쁘고 키도 크고 사냥하고 스마트하고... 퀸카입니다만... 제가 마음에 별로 없거든요. ;;; 어장관리(?)하는게 싫어서 마음을 다 잡으려 하는데.. 팀장님께서 알면... 소주병 날아오겠죠? ^^ 아. 촉촉한 수요일. 조금 행복하네요. ㅎㅎ

1등! IP : 7516402579f3347
"참한 여인을 소개받은 아침"이라. 많이 행복하셔도 될 일 입니다.
비오는 날 여심을 너무 세게 흔들지 마세요. 어느경우이거나 좋아하는일 만큼은 필 받은대로 하시길. 만고불변의 원칙이 아닐런지요. 그러나, 너무 계산이 많으면 안 될 일이겠고요.

주영이님 오랜 만에 출동이신가요? 안출에 즐월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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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a23e4570baf9f9f
그럼 저한테 패스 하세요 ㅎㅎㅎ

요즘 아주 외로움에 치를 떠는 1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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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40f40835b31b66e
반가버요 주영이님!

소개받았는데 소주병 날라온다! 저도 난감해 집니다요.

별로라도 자주 만나면 정이 들낍니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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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a0b2ba1e638b91
그래 눈이 높으이~이때 까정 장가를 못가고 있능거 아인교~

아이구 아까버레이 분명히 꽃양은 마음에 깊은 상처가 남아 있습니더.

한번 만나 보이소 앞으로 서먹서먹 해서 우짤랑교~

우째보니까 주영이님이 부럽기도 하고~내개 보기에는 주영이님은 장가가기는 틀렸소~^^*

아직까정 답답한게 없다 이말이지요~

올해는 장가가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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