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름 즐거운 주영이입니다. ^^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보딩 생각도 안나고 아침에 미팅때 팀장님께서 해주신 이야기를 털어볼까 합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고객상담실에 3명의 여자가 문지기를 하고 있는데
그 중 한명의 참한여자에게 작업을 걸었다고 합니다.
팀장님과 꽃양은 매우 친합니다. 나이 차이는 16살 정도.
저와 꽃양은 2살 차이.
팀장: 꽃대리~ 울 주영이 어떻게 생각해?
꽃: 네??
팀장: 주영이가 수입은 좋진 않아도 참하잖아. 명석하고?
꽃:(...)
팀장:14일 발렌타인때 약속 있어?
꽃:아니요.
팀장: 울 주영이 한번 만나봐.
꽃:아. 저.. 그게..주영씨는 마음에 없는거 아니예요?
팀장: 주영인 내가 알아서 할께. 커피하잔해봐.
꽃:네...
팀장:응 내가 말해 놓을께.
미팅중에 이런 이야기를 했다시며 씨익 웃으시네요.
정작 중요한 제 이야기는 묵살한체...
금융쪽이라 전화번호가 완전 미공개 인데...
제가 살짝 궁금한 척 하며 물어보았습니다.
연락처 알려주세요.
결국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문자를 보내려 합니다.
" ***대리님. 저로 인해 본의 아니게 심려드려 죄송합니다."
사실 꽃양이 이쁘고 키도 크고 사냥하고 스마트하고... 퀸카입니다만...
제가 마음에 별로 없거든요. ;;;
어장관리(?)하는게 싫어서 마음을 다 잡으려 하는데.. 팀장님께서 알면... 소주병 날아오겠죠? ^^
아. 촉촉한 수요일. 조금 행복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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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여심을 너무 세게 흔들지 마세요. 어느경우이거나 좋아하는일 만큼은 필 받은대로 하시길. 만고불변의 원칙이 아닐런지요. 그러나, 너무 계산이 많으면 안 될 일이겠고요.
주영이님 오랜 만에 출동이신가요? 안출에 즐월하시길.
요즘 아주 외로움에 치를 떠는 1인 입니다..
소개받았는데 소주병 날라온다! 저도 난감해 집니다요.
별로라도 자주 만나면 정이 들낍니더 ㅎㅎ
아이구 아까버레이 분명히 꽃양은 마음에 깊은 상처가 남아 있습니더.
한번 만나 보이소 앞으로 서먹서먹 해서 우짤랑교~
우째보니까 주영이님이 부럽기도 하고~내개 보기에는 주영이님은 장가가기는 틀렸소~^^*
아직까정 답답한게 없다 이말이지요~
올해는 장가가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