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향수님의 글에 대한 답글쯤 되겠심다.
피러 명예를 건다고 했는데, 도대체 믿지를 않으시는군요.
두 시간 만에 대형 살림망 두 개를 준ᆞ월척으로만 가득 채우다.
이거이거 한 점 거짓 없습니다.
오죽하면, 친구가 낚시점에서 살림망을 또 사왔을라구요.
하, 이거 또 피러의 실험정신을 강조하게 되는데요.
잉어바늘 6봉에 그 미끼를 끼워 릴을 던져봤었죠.
일타쌍피! 가히 환상적이었습니다.
자, 분맹히 질문하시겠군요.
ㅡ 그렇게 탁월한 미끼를 아는데도 왜 지금의 피러는 꽝조사인가?
답합니다.
ㅡ 잡는 것만이 낚시는 아니니까요.
뱀 꼬리가 깁니다. 이제 설명 드갑니다.
보리쌀을 삶아 1,000원짜리 빨강떡밥에 비볐더군요.
바늘에 보리쌀 하나씩 달았습니다.
세 대가 바빠 한 대로 줄였었지요.
그럼, 위 설명이 팩트라고 보고,
여러분도 보리쌀 삶아 빨강떡밥에 비비면 성공하느냐?
NO!
겉보리.
집어용 겉보리 말구요, 껍질만 까서 허옇게 가루가 묻어있는 그놈!
팔랑귀 여러분, 믿쉽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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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더군요
몬믿어요
으이? @@"
씨가 마르는 꺼 아닙니까??
씨를 뺀 딸기, 초장을 바른 멍게,빨강떡밥에 비빈 보리쌀
이렇게 대형급 비기를 공개석상에서
마구 방출하시다니요..
그간 강의료로 생계를 유지하셨던 원로들은 우째 살라구 이카십니까??
그리고 엄연히 월척지식란이 있는데.. 자게방에서 모든 역할을 해버리문..
아니~~ 아니~~ 아니되오~~
꽁보리밥 + 바닐라 글루텐을 믹스하면 안될까요?
허나 절대로 실행을 하지 않을낍니더.
할게 있지...우찌 사람먹는 음식을...
믿어 볼랍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
믿습니다. 근디요 울 고양이 이름이 보리인디요
하긴 갸도 비린내는 좋아 하대요!
근데 보리쌀 살 돈좀 빌려주세요ᆢ
아그들이 배를 골코 잇네유~~^-^"
요개가 아닌갑슴다
얼쉰 죄송합니다~~ㅋㄷㅋㄷ
저는 기냥 늘 쓰던대로 지렁이 새우 참붕어 옥수수 낑가가 낚시할게요.
오데가따와써? 부비부비~. ^^"
ㅠㅠㅠㅠ
괴기 다 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