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먹을라 하면 대를 들어 뿌고 먹을라 하면 대를 들어 뿌고
한창 붕어를 교육 시키고 있는데 한 통의 전화 !
“ 선배님 도와 주십시오. “
“ 앗, 접이불루 후배님.. 또 왜 ? “
참조)
접이불루(接而不漏) : 미끼는 달되 취하지 않는다라는 뜻의 낚시 전문 용어, 속어로 "꽝"
“ 어떻게 하든 쌍마를 이기고 싶습니다. “
“ 아니.. 두 분은 동년배 친구가 아니신지요?“
“ 제가 몸이 약해 출생신고를 늦게 해서 그렇지 사실 랩소디님과 같은 해에….”
“ 아… 그래서 얼굴이…”
피는 피를 부르고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다지만
진정성이 느껴졌고 마음이 짠 했습니다.
“ 어차피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 잽손으로 가는 거…….일단 입금을 ..”
“ 저.. 카드는 ? “
“ 일시불로 vat 포함 하셔서..”
입금 확인 후 전화를 드렸습니다.
먼저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만져 드리기 시작 합니다.
“ 선배님 ..앞치기부터 설명을 …”
“ 호오.. 간단해요. 메모 하고 있지요?”
“ 녹음 중입니다. “
“ 먼저 낚시대를 바닥에 놓고 슬며시 즈려 밟으세요. 초릿대 말고 손잡이 쪽을.. “
“ 아…”
“ 그 상태에서 봉알을 잡고 지긋이 당기면서 빙빙 돌려 주세요. “
“ 선배님! 봉돌 아닙니까? “
“ 아..미안요..잠시 딴 생각을 ..”
“ ………”
“ 그리고는 대의 탄력과 원심력을 이용해 냅다 집어 던지시길.. 그리곤 받침대에 올려 놓으면 끝 !!”
“ 아..그것도 모르고 전 지금까지 2칸대 이상은 릴을 사용 했었습니다.”
“ ㅎㅎ 탄지신공(彈指神功)에서 유래 된 고급 기술이지요. 가금류도 포획이 가능한..”
탄지신공의 바른 예 (발꾸락에 힘 주고 )

내일이나 모레 올리겠습니다.
저도 언제 한번만 만져주시면 안될까용?
스위스 계좌 불러주십시오. 꾸벅 (__)
시간관계상 이따가 읽어보겠습니다^^
저같은 하수에게도
입금엄시 이런 비법을 가르쳐주시다니...
커헠!!!
눈물이 아플 가림미더예
따거~~~~
꽝꾼인데 웃어서 죄송합니다..
무협지 많이 즐기셨나 봅니다..
꼭, 필시 낚시대 즈려발야 되는건지??
다음편도 리얼..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초보우대 대어우대
당태종 이후로 멸절 되었다던 신비의 무예가??
저 낚싯대는 이제 못쓰는겁니다!!
대두~~
지도 인제 사짜 조사 입문 하것 슴니다...
고수 이셨네요~
지가 잘못본게 아니네요~~암~!
발꾸락입니꺼??
후루꾼가????^^
언제 함 두루 만져주세혀
발가락 모양과 각을 잘 보시라는 의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