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양주 신암지에서 케옥3.0칸대로 8짜 잉어를 끌어내면서 미처 몰랐던 두가지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첫번째 ㅡ케옥 진짜 질기다. 더 큰 놈이 걸려도 절대부러지지않을것 같다. ^^ 두번째ㅡ저런 크기는 제압이 안되서 혼자서 끌어내려면 2~30분은 벌을 서야되겠다. ㅠ 이상입니다~^^;;
마지막에 물에들어가 안고 나왔습니다 ㅎㅎ
부러울 따름입니다
전 오늘 매기나 잡으러 가야겠어요ㅎㅎ
몸맛 좋았겄슈.ㅎ
맥스카본 4호에 PE합사3호 바늘 12호 썼습니다.
물 좋은 곳이면, 토종닭 넣고 용봉탕 좋지요.
저한테는 무슨 냄새나는가봐요
가는곳마다 고기가 다 도망가네요
날도 더운데..잉순이라니...
모르는 팀과 마주보고 좌대를 탔는데 저는 혼자 였드랬습니다.
저래 생긴놈을 제압을 못해서 끙끙 대고 있는데, 앞쪽 좌대 계신분이 (알콜을 상당히 섭취하신 상태로) 빤스만 입더니,,,,풍덩할 준비를 하십니다.
고기 걸어서 개고생 중인데 그분이 도와주러 오신다고 마구 준비운동을 하시는거 보고,,,,,그냥 미련없이 끊었습니다.
오지 마시라고 고함 질러도 들은척도 안해요.... 물에 빠져서 사고 날까봐 좌대 모서리에 대고 일부러 긁어서 툭~~~ 끊어 뿌렀습니다.
그제야 앞쪽분이 도로 옷을 입으시더라고요.
음주물놀이는 절대금지인데ㅡㅡㅡ
그런분은 적발해서 물가접근금지명령을 내려야하는데ㅡㅡ
붕생님께서 한생명을 구하셨군요^^
복 받으실껍니다^^
혹시 1급수 아니신가요?
붕어 잉어는 2~3급수를 좋아하잖아요^^
간만에 옛날생각 나네요
축하드립니다
대물인지모르고 챔질했다가 줄다리기 좀 했습니다 ^^;
부대에서 약 2년 근무했었지요 ~~
감악산정상 하고 신암저수지 제방 많이 보고 살았습니다 ~~
반갑네요 ^^
4번가서 한마리도 구경 못함 ㅠㅠ
저도 반갑습니다^^
다음에 또 가게되면 제방 사진찍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먼데서 오셨으면 잡으셨어야되는건데 ㅠ
저도 아주 오랫만에 갔었는데 캠핑장이 생겨서인지 너무 시끄럽더라고요. 자동차 불빛도 막 비추고 ᆢ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고기들이 그런거에 익숙해졌는지 ᆢ덕계지보다는 덜 예민한거 같긴하더라고요
그리고 믿음이 생겨 축하합니다
33대부터는 무게감이 있어서 다른대로 바꿀까도 생각했지만, 대물도 막 잡아제껴도 된다는 생각에 그냥 계속 쓰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