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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를 잘해서.....

IP : 377736e0a346b9b 날짜 : 조회 : 1922 본문+댓글추천 : 0

아들녀석이 중학교 2학년인데 성격이 차분하고 심성이 맑습니다. 마눌이 누구 닮아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면 저는 언제나 태교를 잘해서 그런다고 말합니다. 아내가 만삭일때 한동안 낚시를 못가고 있는 내가 불쌍했던지 바람 좀 쐬러 물가에 나가자고 해서 기쁜마음에 물가로 갔습니다. 낚시대 두대 깔아 놓고 마눌과 나란히 앉아서 맑고 푸른 물을 한동안 바라보고 있는데, 마눌이 양수가 터진것 같다고....... 출산할때 낚시터에 있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 봤지만 낚시터에서 양수 터진 부부는 우리 부부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ㅋㅋㅋ

3등! IP : 41df910fbe5b118
참 좋은 태교였군요.ㅎ

어찌 지금이라도 태교에 힘을...

딸래미가 갖고 싶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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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ec0a88b8446cd0
첫째는 마눌을 닮아서 엄청시리 앙칼진데...

둘째놈은 절 닮아서 인물도좋고 울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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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1b0e68e0d85ad0
거기서 세상어디에도 없는 대물을 낚으셧군요... 그래서 성격이 차분한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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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8d73d715ace889
ㅎㅎ

전 낚시터에서

애를 생기게끔 했지요. 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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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8d73d715ace889
야싸님도 간이 안 좋은게 아니여라..

입덧이여 입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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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994924875a329b
하이고
식겁했겟는데요?
그런데도 차분한 아들이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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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5a13fa92e766a0
거짓아니고요
좌대타있는데 마눌 양수터져 병원에 갔다고 연락받았습니다
급히 병원도착했는데 엄니 부터 여러사람에게 돌림빵 맞았네요ㅋㅋㅋ지금도 간혹 그사건을 이야기합니다
정말 서운했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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