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금문제로 우울한 요즘입니다.
게다가 건강상의 이유나 생업문제로 출조조차 못하고있는 분들도 계셔서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만, 회원님들이 한번 웃음꺼리라도 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4짜 ... 챔질 시리즈 마지막편을 또 만들었습니다.
붕어 사이즈(길이)때문에 시작된 시리즈에 맞게 오늘도 신기할 정도로 딱 맞춘 사이즈가
등장합니다.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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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번이라고 했던가?
두어번 실패를 해도 한번의 도전을 더 한다는 의미도 있고, 두번 속지 세번째는 안속는단 말도 숨어있을
것이다.
36짜리 빵좋은 붕어에게 보기좋게 당했고,
39짜리에게도 뒤통수를 얻어맞고나서 며칠이지난 오늘,
나는 여전히 수로를 향했다.
많은 분들이 수초를 향해 던지라고 하시지만 절대로 말을 안듣는다.
왜냐하면 여기는 수초옆의 수심이 18센치이기때이다.
- 그래도 한대만 수초에 붙이자.-

대강 비슷해진것 같다.
얼마나 지났을까?
지난번 (여러번)속았던 그 입질이다.

3세번이다.
이젠 안속는다.
보나마나 4짜도 아닌것이.
- 그냥 떡밥이나 좀 먹고 가라 -
어 그런데?

이건 좀 다르다.
피겨나 리본체조가 아니라
레슬링이다.
순간, 명석하고 빠른 두뇌의 판단이 나의 손목에 전달 되어
낚싯대를 번개처럼 챔질한다.
(중략)

그래...4짜붕어라서 다행이다.
이번에도 또 39땡이었으면 어쨌을까 ... 정말 끔직한 일이지 않은가.
얼른 계측을 해보자..

햐~
아주 그냥 마춤이네 마춤
딱 400미리이다.
이왕에 나올거면 몇센치만 더 키워서 와주지...
증말 ~ 치사빤스다.
금년 이른봄부터 4짜들의 행진이 있었지만
얼척엔 올리지 않은 이유가
모두 40을 몇미리 초과하거나 기껏해야 41이었지 않은가.
사진이나 한번 찍고 가라
요즘 이런 컷이 유행이래.

푸더덕~~

놔 준거다.
놓친거 아니구...
(횐님들 힘내세효~)
- 끝-
죽어두 몰라서 이러는 겁니다. ㅠ.ㅠ
난 그렇게 배웠는데...ㅎ
축하합니다.
붕어가 저리 클리가.. ㅡ.,ㅡ;
축하합니당.ㅎ
제게는 6짜돼지가 나오게 빌어주세요~
하이고 배야...
자
절대 ~~~배아파서 그러는 겁니다...
내가 또 민폐를...
(계속 쪼곰만 더 아프시소~들)
(배아픈분들 빼고~)
축합드립니다^^
의지의 한국인입니다.
선배님 실력이 아니라 ,
순전히 붕순이가
넘 착해서 그래유 ...ㅎ
킁거 축하드립니다 ㅋㅋ
축하드립니다..
..부러워요
여기 노지라 화장실갈곳도 마땅찮은데
축하드립니다.
4짜 턱걸이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