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시설물 점검한다고 차량으로 농로타고 평택 쪽으로 이동하다가..
여기 수로에 주말엔 낚시하는분들 항상 있는데 오늘은 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별루 안계시데요...
"바람 부는데 고기 좀 나오나요~~~"
낚시하는 분 고개를 돌리는데 "헉..."
저랑 비슷한 타입의 외모...
처음 봤습니다.
동남아 분들 수로에서 낚시하는거......
한국말로 뭐라구 뭐라구 하시는데 잘 못알아 듣겠어서 그냥 웃으며 "손맛 보세요~" 하고 지나갔네요^^
P.S
그 왜 평택 아래 성환에 쬐그마난 수로 하나 있습니다. 거기요^^
물은 무지무지 더럽습니다^^ 낚시하는분들은 자주 보는데 붕어 있나 읍나는 모르겠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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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흰색 티뷰론 이더라구요^^ 제 드림카 ^^
그쪽사람들이 저보다 더 뛰어나더만요^^
글로벌 코리아 아니겠습니까?
첨엔 잠깐저러다 가겠지 했지만 2어시간첨벙대는데 화가 나더군요 그래도 참고 있었는데 제포인트 3~4 미터 근처에까지 와서도 작살질을 하길레 조용히 옆으로가 날라차기를 날려 습니다 여자분이 한국말을 좀하시던데 왜 그러냐 물어보길레 낚시하는데 그러는거 아니다 무엇을 잡길래 소란 스럽냐고 물으니 비료포대 반을 채운 황소개구리;;자기네 나라에선 맛있는 음식이라며
웃는데 더뭐라 하기도 머슥하더군요 타지에 와서 고향 음식 먹는다는데 우짜겠음니까 저한테 맞은분께 미안 하다고 하고 한국에선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이야길 하니 미안하다 하시더군요 씁쓸 했지만 대접고 집에 왔음니다...
이야기 나눠도 될거를 다음부터는 그러지마라.
낙시는 취미인거지..젊었을때의 객기는 있을수있다만
특히 가족들 버려두고 타지에서 온 이국인분들
이삼십년전의 우리들의 자화상이였거등
동남아시아 사람들이 민물고기 요리를 잘 해드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