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후 일찍 일을 끝내고 조우들이 있는 평택호로 급히 달려갑니다~ㅎㅎ 해가 지고있어 급히 점빵을 차립니다.
찌불꼽고 눈을 부릅!! 집중해봅니다. 조우가 점심시간에 46.5를 걸어올렸다길래 더욱더 집중해봅니다~~!
밤 9시경 왼쪽에 한분의 조사님 자리를 잡기 시작합니다.
좌대 펴고, 낚시대 널기 사작하면서부터 전화기 붙잡고 여기 저기 통화하기 시작합니다.
“어! 여기 46.5 나왔대!!”
“나도 방금와서 낚시대 펴고있어!!”
굵은 저음의 보이스, 큰 목소리로 연신 통화를 해댑니다...ㅠㅠ
미치기 일보직전...!!
알고보니 조우가 46.5걸어서 올리는데 때마침 뒤에 자리보러온 꾼들이 있었답니다.
조우의 우측으로 2명이 자리하고 여기저기 카톡을 날린듯 합니다. 제자리 좌측 이 똥꾼도 연락받고 급히 온듯합니다.
밤 12까지 입질이 없내요...제가 붕어라도 안올듯 하네요 ㅠㅠ
다음날 아침 똥꾼 2명중 한명 일이생겨 철수한다고 그자리로 옮긴다고 아침부터 시끄럽게 합니다...ㅠㅠ
아침낚시 포기!!
화가 끝까지 치밀어 올랐지만 참았습니다...
낮 낚시에 저도 4짜 한수 걸어올리고 더욱더 집중합니다.
그런데...
이날 저녁 낚시부터 미칠것 같았습니다.
“어! 찔 올라온다!!”
“아 씨알이 왜이렇게 잘어!!”
여기저기 전화 해댑니다. 옆에 앉은 일행과 쉴새 없이 떠들어 됩니다...ㅠ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제가 나서서 해결하러 갑니다.
“사장님 여기 혼자 낚시하세요!!”
“주변 사람들이 사장님 찌 올라오는거 다 알아야 합니까?!”
“전화 통화하러 오신건지 낚시하러 오신건지 하나만 하시면 안될까요?!”
“목소리도 굵고, 큰 신분이 주변 사람들 생각하시면서 하셔야죠!!”
이렇게 차분하게 얘기했죠. 그런데 적반하장!!
그럴수도 있지 뭘 그렇게 따지냐고 데려 화냅니다!!
순간 욱해서 한방 날릴뻔 했습니다!!
그래도 같은 인간될까봐 참습니다...ㅠ
주변 조사님들 전부 한마디씩 합니다.
당신 혼자 낚시하냐고~
주변 낚시하던 조사님들 다같이 모여들어서 노려봅니다~ㅋ
찍소리 못하더군요!!
밤낚시 조용히 하더군요. 일요일 아침 일찍 접고 도망 가더군요. 그래도 챙피한건 아나보더군요!
정말 짜증나는 똥꾼들 박멸했으면 좋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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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달래세요
좋게 말해도 못알아 듯는 똥꾼들은 소귀에 경읽기
입니다. ㅋ ㅋ
순수한 낚시 얘기만 하시면 좋을꺼 같읍니다
되려 더 큰 스트레스를 되었군요.
그런 것들 때문은 아니지만 언제부턴가 저는 밤낚시를 안합니다.
남들 철수하는 일요일 낮에 조용히 앉아 해질녘까지만 대를 담갔다 옵니다.
물론, 꽝치는 날이 훨씬 더 많습니다. 오늘 안올라오면 다음에 오겠지요~
근데 요즘엔 보트꾼도 그런 사람들 있더군요
터가 아주아주 쎈 ! 한방터만 다닙니다
더운 한여름에는 인적이드문 계곡지(소장터)로 출조하구요
해마다 도시와 인접하거나 붕어 잘주는 곳은 그분들이 몰리더군요
더럽고 냄새나고 쓰레기와 똥천지에;;
그런곳에 앉아서 낚시를하는 제모습이 너무 창피하고 초라했습니다
너무도 질려버려서 도심에서 조금더 벗어나서
한방터만 찾아 다니다보니 깨끗하기도하고
대부분 출조하신 분들이 정말 젊잖고 매너있고
낚시내내 불빛도 잘 안보이고 정숙하며 주변 뒷정리또한 깔끔합니다.
프로들 사이에서 낚시하는 기분이랄까요~~
꼭 잡아야만 낚시고 힐링이 아니라는것을 느껴버린 뒤로는
줄곧 터가 아주쎈 한방터만 출조합니다
그리고 늘상 실망스런일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으휴~
나삔놈들
그 중에 한명이 진짜 얼마나 고함 지르며 낚시를 하던지.. 친분이 있다고 고함지르며 장난스런 말 던지고 .. 같이 오신 두분도 포기하더군요
정말 그딴식으로 대화를 해야 성이 차는지..
제가 중간중간 쳐다보니 나머지 두분이 제 눈치를 살피긴하던데 그 한마리는 답이 없더군요
낮부터 소주 쳐먹고 고래고래..
역시 똥군은 어딜가나 똥꾼
주야 되는데 ..
서로가 조금만 조심하면 될것을 어딜가나 사람있는 곳은 썪은내가 진동 하는 듯합니다.
인간이 문제입니다.
잘 참았네요 그래두 한수 ? 추카드립니다
저같으면 싸웠을뜻ㅠㅠ
매너도 모르는 조사똥꾼은 되지맙시다
배려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
쓰레기 아무데다 스스럼없이 버리는 **
그런 **틈에서 낚시를 즐긴다는것은 희박하죠
정치,,,,,,,,,,,
경제가 폭망이라 걱정입니다
늘 보던 그림처럼 선합니다ㆍ
낚시ㆍ운전 제발 배려라는 단어 좀 ‥
릴렉스하세용‥평택호라면 가까운데‥지원요청하시면 진상 부릴 준비 되어있습니다‥
잊어버리고 굿나잇하세요
저는 평택호, 남양호, 삽교호로 매주 출조하다 시피합니다.
점점 시간이 가면 갈수록 똥꾼들이 늘어나는게 서글퍼지네요...ㅠ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평택호도 똥꾼들 때문에 “내리~신대리” 구간은 자전거 전용도로로 만들어서 낚시꾼 차량이 못들어가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진입금지 시작하던 초창기에 평택시에 문의해보니 낚시 쓰레기 때문에 일부러 자전거 도로만들면서 차량 못들어가게 설계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낚시가서 제가 발생시킨 쓰레기와 자리주변 쓰레기 정도는 담아서 옵미다는...모두가 내맘 같지 안더군요...ㅠㅠ
그래서인지 전 개인적으로 낚시 면허제 찬성합니다.
옛날에 미국출장 간적이 있는데 그들의 낚시면허제와 낚시문화가 부러웠습니다.
암튼 일괄하고 똥꾼들이 없어지는 날을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