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들이가 하루종일 저를 기다리고 있다고,
안해가 사진을 보냈군요.
뭐, 압니다.
남편 보고 싶다는 말을 고영희씨 핑계로 위장하는군요.
공사 다 망해 출조 못했더니 몸살기 슬슬 돕니다.
일찍 회사를 나와 집에 가는 길.
내 붕어들 잘있나, 물가에 들러 봅니다.

ㅡ 피러흉이닷 ! 밥 주세욧 !
ㅡ,.ㅡ"
그래... 마이 기다렸제?
참 나 이노므 인기는...
옥수수캔 하나 뿌려주고 집으로 향합니다.

으음...
몸살기 도니 그게 땡기는군.
바야흐로 회춘의 계절 ! ㅡ,.ㅡ"
엄써요....ㅎ
회충의 계절???
구충제 사서 귀가 하십니꺼?
텨 ==3===3=3
주십시요.
모래쯤 밥주러 가겠심더.
자라 아부지요~~~~~~
자식들 먹여 살리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근데 회충엔 석유 한모금이 최곱니다....ㅋ
.
.
들어가면..생선은 어디있냐고..
왜 비릿내만 피우냐고..ㅡㆍㅡ.
피라미라도 없냐고..막..
.
.
피터팬 아니고..피리팬 아녀요??
안비면 거울을 비춰봐요
붕어가.....
ㅍ
ㅜ
ㅂ
.
.
.
냥이 자태가
너무 이쁩니다.
근데 뭐가 땡기는지
진심 궁금합니다...
노란알약은 있시유,
아무리 봐도 물고기 구경은 못하실것 같읍니다 ^^
텨~~~~
그러나 자라에겐 빨간색이 잘듣습니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