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비바람 불었지만,
대체로 잔잔한 물가였지.
자유로웠지만 나름 절제도 했고,
밑밥도 과하게 뿌리진 않았지.
누군가 낮은 목소리로 절망을 노래하면
또 누군가는 희망가로 답을 했지.
그랬지.
그때 우리는 어둠 속에서 낮게 합창을 했지.
후배 동기 선배 다 같이,
우리는 같은 곳을 바라 보았지.
잔잔한 월척지의 수면을.
누군가는 월척지가 산만해졌다고 할 테고,
또 누군가는 더 자유로워졌다고 할 테지만,
어즈버 나는 그립다.
그들은 다 어디로 숨고,
바람 부는 여기서 나는 무얼 기다리고 있는가.
오늘도 나는,
정말 쓰고 싶은 글은 쓰지 않고,
그리움을 가벼운 농담으로 위장한다.
건강 잘 챙기시고 안전출조하셔요
그저 지기님들의 소소한 일상이야기가 좋고, 궁금한 이야기들을 함께 풀어가는것도 좋고, 때로는 지기들의 꽝 소식에 씨익 웃음 짓는것도 좋은데.............
세분은 안 주무세요?
한잔 더하고 자야될거 같네요.
에고~ 외로우시겠읍니다
깊은 공감합니다..
밑밥만 잔뜩 뿌리고,
남이 쓴글은 읽지도 않는지 ...
쫌 적당히들 하시지 ...
밑밥이 차올라 물이 빠질 지경이네요.
인걸은 간 데 없네
어떤 이가 중재를 못 해서 그렇습니다.
중재를 해야 했음에도 코딱지 만한 이득을 위해 내버려뒀었죠.
비겁, 야비, 비열...ㅋ
마음
다독여주세요~
겁나게 커다란
고양이 사진은 어떻했나요..
마음 잘 추스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