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하려다가 아끼는 후배가 갑자기 큰 병이 들어 그가 운영하던 작은 사업을 받아서 어찌어찌 꾸려 나가고 있어요.
얼마전에 실무책임자로 젊은친구를 한명 채용했어요.
제 아들 녀석 보다도 어린친구 입니다.
문제는 업무지시를 하면 늘상 알아서 하겠습니다.이러네요.
일이라도 깔끔하게 처리하면 되겠지만 시행착오를 자주 겪는 상태에서 제 나름 팁을 섞어서 업무지시를 하는데 여전히 알아서 하겠다고 하니 참 스트레스 받네요.
치맥 사주면서 넌지시 이야기 해도 다음날이면 여전히 업무를 좌충우돌 알아서 하겠다니.쩝.
그렇다고 선듯 내보내기도 곤란하고 참 힘드네요.
엠지세대 특성일까요?
에효.
엠지세대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새로 사람을 받아들이는게 좋지 않을 까요?
계약서상 기재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들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말도 듣지
않는다면 스트레스 많이
받지요
불러서 정확하게 말하세요
사장이 직원한테 까지
스트레스 받아가며
일해서야 되겠습니껴
결과에 따라서 1차에 확실한 경고(시말서, 각서 등)를 하시고 또다시 발생 한다면
권고사직이 답 인거 같네요.
수우우 님 말씀처럼 엠지 세대라서 그렇다고 이해하기에는 본인이 너무 책임감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직원과 함께 하세요.
사람마다 당연히 차이는 있겠지만. "치맥 사주면서 넌지시 이야기~~~" 요즘은 이런거 불편해 합니다.
업무외에 같이 하는거 자체를 불편해 합니다.
어차피 일하는 사이로 만났기 때문에 글쓴분께서도 업무적으로 대하시기 권해드립니다. 일로 만난 사이 일을 하자는 겁니다.
상대방이 요구하지도 않은 팁은 굳이 이야기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 사람도 실무 책임자이니 간섭이라고 생각할껍니다.
"일이라도 깔끔하게 처리하면 되겠지만~~~"
깔끔하다는것이 추상적이라서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업무와 관련된 사항이라는 가정하에..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업무적으로 평가를 하시고 다음에는 이런것까지 포함한것이 당신의 전체 업무라고 지시하십시요.
그럼에도 계속 그런다면.. 우리 회사와는 맞지 않다고 전달하시고 다른사람을 뽑으면 됩니다.
사장이 책임자에게 맡아야 할 업무의 영역을 확실하게 정해주고 그것을 책임자가 전적으로 맡아서 수행한다면
회사를 운영하는데에는 아주 좋은 관계 입니다.
예전처럼 끈끈한 선후배.. 동생같고.. 아들같고.. 이런거 요즘은 별로 없습니다.
반대로.. 이렇게 업무 분할이 확실하고 서로간의 존중이 있게 되면 추후에 업무 외적으로도 친분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해당 책임자의 업무 영역을 확실하게 지시해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십시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MZ 세대의 공통된 특징은 있습니다
자기주장 강하고 눈높이가 너~무 높습니다
저희 회사 신입도 1년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회사에서 사용하는 원료가 무엇무엇인지 모릅니다
혼내도 그때뿐이고....
현타 온다는 말을 하지 않나~^^;
왠만하면 시대흐름에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한번씩 누가 선임인지 헷갈릴 정도네요~
무엇보다 진득한 맛이 없습니다
수시로 이직을 하네마네 입에 달고 있고....
에휴~
주식, 코인, 유튜버, SNS 등 너무 쉽고 화려한 부분만 집착하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고민마시고 당장 바꾸세요.
올초에 3년 좀 된 직원이랑 딱 1년 채운 직원 둘 내보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돈 주면서 스트레스를 사는 격이랑 같습니다.
3년 조금 안된 직원은 업무지시하면 들은채 만채, 일하면서 하지 말아야될 짓을 하고 그걸 지적하면
뭔가 굉장히 부당한 일을 당하는거 마냥 따지고 들고.. 결국엔 터져서 그만 두게 만들었습니다.
1년 된 직원은 일하는거 보면 속터집니다.. 그래서 둘다.. 그만 두게 했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그런 직원들 데리고 있어봐야 머리만 아픕니다.
일할 사람은 많고, 그렇게 거르다 보면 마음에 드는 직원 찾게 됩니다.
권한과 책임도 명확하게 구분해 주었구요.
다만 일의 선후경중을 판단해서 처리함에 그 직원이 알아서 하겠다는 것인데 그 처리 과정에 선후경중 판단이 어긋나서 더 많은 시간동안 회사의 더 많은 핵심역량을 낭비하는 결과가 종종 있다는 점 때문에 골치가 아픈겁니다.
물론 그 직원이 일부러 회사에 피해를 입히려고 그런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아무튼 권한을 주고 책임도 명확하게 했으니 냅두는 것이 맞는지.아니면 지휘책임을 발동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이끌어야 하는지 당체 감이 안잡히네요.
세대차이 극복하기 넘 힘드네요.휴.
얼레고 달래도 따라줄지를 모릅니다
조금 더 지켜보시다 코드안앚으면
어쩔수없는거죠
같은결과를 놓고 이정도면 과 이것밖에 의 차이점~~~
이정도면 괜찬은거다 ~~라고 생각하면~~~그정도 대우해주면 되고
이것밖에 안되는 좋게 대우해주면 지가 잘하는 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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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의 선후경중을 판단해서 처리함에 그 직원이 알아서 하겠다는 것인데
그 처리 과정에 선후경중 판단이 어긋나서 더 많은 시간동안 회사의 더 많은
핵심역량을 낭비하는 결과가 종종 있다는 점 때문에 골치가 아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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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으로 봤을때, 그 친구가 일머리가 없다고 판단되네요.
이래서 직무 교육이 중요한가 봅니다.
일머리가 없는것은 판단을 잘못하고 있다는 건데... ...
판단의 기준을 세워서 교육하시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합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였는데, 사회 초년 시절 일머리 없다는 이유로 많은
질책을 받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보다 못한 사수 형님이 저에게 일머리에 대한 기준을 주더군요... ...
1순위 : 급하고 중요한 일.
└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당연한 일.
2순위 : 급한일이나 중요하지 않은 일.
└ 일정을 준수하여 처리 필요한 일, 너무 꼼꼼하게 시간을 끌며 하지 말고 7~80%의 완성도라도
일정내에 끝내고 다른업무에 집중 하라는 뜻.
3순위 : 급하지 않으나 중요한 일.
└ 이 일을 급하지 않다고 방치해두면 나중에 1순위의 일이 되어 부담으로 되돌아오니,
미리 계획을 가지고 차근차근 업무(준비)를 충실하게 해야 할 일.
4순위 : 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일.
└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마무리할 일.
이렇게 교육을 받았는데, 이게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저에게는 일 머리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의는 있어야죠?!
저라면 스트레스 받으면서 함께 하진 못할거 같습니다.
근다구 달라지는건 없구요...잔소리 듣기싫다는거죠...
세대를 떠나서 ...하물며 직장에서의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하고 같이 업무하는 올해23세 청년인데요.
일하는 성실하게 잘합니다.
제 의견으로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라는 것 입니다.
직장은 돈을 추구하는 집단 입니다.
그냥 권고 하는 것이 좋겟습니다.
보다 좋은 곳 찾아 가보라고~~~~
일은 깔끔하게
처리 못하면서~
순간,
제 아들 놈인줄ㅜ
명확하고 정확한 지도와 평가로 잘못이라 생각되는 부분을 지적하시고, 그에대한 부적합 이유를 설명하고, 시말서를 쓰게끔 해 보시지요.
일종의 경고보다는 경위로써 문제시 마다 시말서를 받아두고, 차후에 반복적으로 빈번하게 문제 야기시 함께 되짚어 보면서 검토해 보면서 차후를 논의하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그런데 염려스러운게... 과정에서 직원이 부당함을 토로할 거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함께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눌 계기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터무니 없는 부당한 지시나 처우는 없어야 할 겁니다. 결국 근로계약서 기준이 되겠지만요...
급여의 조건은 근로이며, 근로는 직장내 업무수행 입니다.
회사가 많이 벌어야 많이 나눌 수 있고, 그래야 서로가 만족할 수 있다는~ 즐거운 직장을 함께 만드는 거라고...
이해와 타협은 정말 쉬운게 아닌듯 합니다.
직원은 자식이 아니니 한없이 너그러울 수는 없는 겁니다. 세대 구분도 무의미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