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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

IP : b8b346b80dbfc88 날짜 : 조회 : 3302 본문+댓글추천 : 1

이른 아침부터 내리는 비에

뚜벅이는 갈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엊그제 병 닦다가 보니 

두어가지가 바닥에 침전물이 있어

살포시 들어내어 2차 거름을 합니다.

성격이 드러워 술이 탁한걸 못봐줍니다.

 

그리고,

이른 시간에 동네 슈퍼에 들러

 

해장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후레쉬맨 댓병 한개 샀더니,

계산대 아줌씨가

막 존경의 눈빛을 보냅니다.

 

'햐~~  멋쟁이 오빠야 아침부터 막 달리네~~'

하는듯이요...  ㅡ.,ㅡ

 

백화고로 담금해둔것  거름하고,

토복령주 2차 거름하여....

 

해장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도수가 낮은 16.9도의 후레쉬맨을 섞어

좀 더 부드러운 목넘김을 위한 2차 숙성을

준비합니다.

 

해장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2차례 거름하니 조금 더 맑아지긴 했는데,

아직은 원하는 상태가 아닙니다.

2차 숙성이 끝나면 투명한 술빛을 기대해 봅니다.

처음으로 도수가 낮은걸 약 15% 정도 섞어 2차 숙성을 해보는데 잘 될까 모르겠습니다.  계산상으로는 이렇게 하면 좀 더 순해져야 하는데~~~^^

 

맛은 모릅니다.

입에 대지도 않고 향만 맡아 보았는데 백화고주는 표고향이 진하게 나기는 합니다.

 

 

비도 내리는데 실실 부침개나 부쳐 볼까요?

궂은날 밖에 나가지 마시고,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IP : 073c9157d7bf4d2
아후~
오늘은 마눌보고
찌짐이 만들어 담금주 한잔
해야겠습니다 ~~
주말 잘보내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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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8b346b80dbfc88
자바보이님
맛나게 부치셔서 두장만 퀵선불로 보내주세요. 그편에 담금주 세잔 보낼게요.^^

감사해유님
그람 술 끓는규?

규민빠덜님
남자가 한번 나갔으믄 밤을 새야쥬~~^^

육자방생님
갸들은 보관용이라 다시 보관대로 갔습니다. 술을 거르면 종류별로 한병씩은 기념으로 남겨두는데 그중 솔순주하고, 토복령주가 침전물이 생겨서 손봤습니다.
예전에는 안남겨 두고 다 농갈라 주다보니 뭔가 허전혀서 이제는 한병씩 남겨둡니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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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b9c465307ddf22
해장 이라 카시기에
저부르신줄 ㅡ,.ㅡ

술한빙 후딱해치웠군요


클라우스님 겁먹을거 엄슈
눈꼭 감고있음 아따거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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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454c39af7d574d
담금주는 좋아하진 않지만
맛은 궁금하군요.

특히 2차 숙성은 어떨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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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bfb7e5644b73b0
하..열흘간..마눌님이 출타..!
내가 직접 부침개 만들면..맛이 없어서.
그냥 참아요..ㅜㅜ
오늘 저녁에는 뭘 먹으야 하낭..
..
노지사랑님 여플떼기로 이사를..가??
아..능력이 안디네요..ㅡㆍ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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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8b346b80dbfc88
클라우스님
당일에는 대부분 별일 없고, 다음날 주사맞은 팔에 통증을 느끼다가 하루가 지나면 괞찮아 지더군요.

콩해장님
콩나물이 없어서 안마셨다구요...^^

효천님
제 담금주가 맛이 없나봐요.
마셔본 사람들이 맛있다고 안하더라고요.
나중에 기회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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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8b346b80dbfc88
행날님
술꾼이 아니구요.
제조장 쥔이유...^^

두바늘님
요즘은 술 안담그세요?
십만원어치 사다가 담그셔야지요.

대물도사님
낮술만 안하고, 해지믄 가끔 두세잔씩 합니다.

도톨님
담금주는 기본이 25도여유.
거기에 재료성분이 우러나 더 독하게 느켜져서 후레쉬맨으로 순해지나 보는겁니다.
처음 해보는거라 실패를 감수하고 두병만 테스트중입니다. 30도짜리와 25도 짜리에 조금씩 섞어봤습니다.

초율님
배민이 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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