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별일도 아닌데 너무 시끄럽게 한것 같습니다.
어제 회원님들의 도움을 요청했으나...
문자가 한통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근무시간 땡땡이 치고 2시간동안 무작정 골목길을 돌아다녔죠...
혹시 파지 줍고 계시는 어르신을 만나지나 않을까하고요...
근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한분도 만나뵙지 못했습니다.
다시 사무실로 들어오니 웬지 차에 실린 쌀에 싹이 돋을것 같은 불안한 마음에...
평소에 인사만 드리던 고물상 하시는 사장님이 생각나더군요...
사장님 찾아뵙고 사정이 이러이러하니 한분만 추천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도 흔쾌히 여러군데 전화를 하시더니 할머니 한분을 빨리 오시라고 하시더군요.
손자랑 두분이서 살고 있으시고 파지값 몇천원으로 생활하신다고...
잠시후 할머니가 오셔서 사정을 말씀 드리고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렸습니다.
근데 집에까지 쌀을 올려드리려 했지만...
기여코 안된다 하시어 더이상 제가 고집피우면 안될것 같아 집앞에까지만 갔습니다.
몇번이나 고맙다고...겨울내내 쌀걱정은 안하게 됐다고...말씀하시더군요...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제가 행복해질려고 하는일인데...^^
할머니께 부탁드려서 사진찍고 올린다고 허락은 받았습니다.
생활이 힘드신지 아무리 웃으시라해도 찌든 표정은 지울수 없었습니다.
잠깐의 만남과 이별이었지만 제겐 너무나도 큰 행복이었습니다.
따뜻한 식사하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저도 이제부턴 노력해 보겠습니다. ^^
이 겨울 꾼님의 온정으로 따뜻하게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을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어린대물꾼님의 따뜻한 가슴속으로..
시린 손을 넣어봅니다..^^
어제나 마음만이 있읍니다
좋은일 하셨네요
몸소 실천은 못하지만 님의 노고에 박수라도 짝짝짝
즐거운 성탄 보내시고 건강 하세요
감동으로요
감사 하고 고맙습니다
연말 행복하시고
내년에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가슴이 따듯해 지네요
좋은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한해 마무리잘하시고 항상
행복해지시기를 바랍니다
님의 훈훈한 마음에 날시도 풀렸는가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마니하셨습니다.
행복은 가까운데 있군요!
너무 많이배워야 할것같음니다
좋은가르침 잘배우고갑니다
한해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