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집에서 죽을 칩니다.
마눌님도 제가 모처럼 집에 있는게 좋은지 점심 때 비빔국수를 해주네요.(제가 국수를 참 좋아합니다.^^)
다시 평소 처럼 월척도 구다보고 책도 읽고..약간 무료해 질 때 쯤.
전화 한통 받습니다. 반가운 목소리는 권형님이십니다.
연주실에 계시다며 저에게 연주곡 한곡 들려주신다하네요.
그래 마눌님이랑 함께 듣겠다며 마눌님과 권형님 섹스폰연주곡 "울어아 열풍아" 를 경청하고는..
잠시 황홀한 일요일 오후 시간을 가져보네요.^^
울 마눌님이 권형님과 잠시 인사를 나눴는데...낚시하시는 분이 섹스폰연주에 멋지고 점잖으시다고 합니다.
왠지 제 어깨가 으쓱해지데요.ㅎㅎ
권형님 연주 감사하고요.
덕분에 한잔 땡겨서 마눌님에게 눈짓했더니만...지금 파전을 부치고 있십니당~
역시 비오는 일요일 오후에는 막걸리 한 탁배기에 파전이 쥑깁니닷~~~~~~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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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해물파전에 막걸리 마십니다^^
아띠....우리집은 겨우 바지락살 몇개 넣는디...ㅠㅠ
사진보내지마유~ 그거이는 테러랑께유. 띠~~~
아~
심심하고 무료한 하루입니다~
두부라도 한모 사다가 김치 얹어서
막걸리나 한사발 빠르까~
제가 전화 드려서 리코더라도 불어 드려야 하는건 아닌지 ㅋㅋㅋ
부침개 맛있게 드십시요~~
4분만 불어 주시던가요.
더 불어라고 졸라 보시죠 ㅎㅎ
이거 참!!
쑥스럽습니다.
잠시 즐거워셨다니
저 또한 즐거웠습니다.*^^*
권형님이 즐겨 연주하시는 곡~
호강하셨네요 ^^
이거는 완전 염장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