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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서 이런 일을 격으신다면?

IP : 278ad5309ed6bca 날짜 : 조회 : 3113 본문+댓글추천 : 0

어느날 아는 후배님 낚시방에 갑니다

이차저차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 낚시의자 천갈이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는후배님의 선배가 있어서 물어봅니다

오래된 의자인데 낚시의자 천갈이가 가는한가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합니다

당시 낚시방 주인인 후배님은 가계를 인수한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그러자 낚시방 주인인 그후배가 형님 의자 두개다 천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져오세요 택배 보내게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날 낚시의자 두개를 가져다 줍니다

의자 천갈이 비용이랑 택배비용 같이 주었어요 

몇일후 낚시의자 한개만 택배로 먼저오고 한개는 다음날

도착을 했는데 처음보낸 그대로 돌아온겁니다

낚시방 주인왈 수리와천갈이 두개를보냈는데 형님의자는

그냥 왔어요 하면서 의자를 보낸곳으로 전화하더니

다시 보낼테니 천갈이 해서 보내 달라고 하더군요

자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내 생일이라 낚시방 주인이랑 주인아는 형이란 사람을

집으로 초대를 했습니다 평소 나이도 어린게 객지서

돈도없이 지내는게 안타까위서 집으로 불러서 밥도 먹이고

가계로 반찬도 만들어 가져다 주곤 했지요

그리고 제가 하는일이 간판업이다 보니 낚시방 주인이

아는 형님이라는 사람이 좀 도와주세요

돈도없어서 가계를 꾸며야 하는데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원하는 문구랑 해서 달라고 해줄테니 라고

하고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낚시방 주인애인과

아는 형이란 사람이 먼저 술을 먹고 왔더라구요 집으로

그렇게 집에서 술을 먹고 하다보니 다들 취하게

되었는데 낚시방 주인아는 형님이 또가계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하라고 해줄테니 어려워 돈을 못주면 내가 필요한

낚시에 필요한 물건을 받으면 되니깐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깐

대뜸 한다는 말이 자기는 죽어도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때 아는 형이란 사람이 사장님이 해 준다고 하는데 왜 

안하냐고 그리고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장사하는 사람이

투자없이 어떻게 가계를 하냐구요 그리고 왜 남자가 쪼잔하게

투자없이 공짜로 돈벌려고 하느냐고요

그러자 성질을 내면서 나가더군요 제가 말 실수를 했지요

특히 애인이 있는 앞에서 그리 말을 했으니깐요

다음날 가계를 가니깐 뭔 사과도 하기전에 왜 자기 가계에

왓냐는 식이더라구요 저도 화가나서 그냥 왓는데 

천갈이 의자를 집으로 보내달라고 했더니 업체에 직접

이야기 해서 받아라고 하더라구요

하도 하는짓이 미위서 다시 가계로 가서 택배비를 돌려 

달라고 하니깐 못준다고 그리고 아저씨같은 사람에게는

이렇게 한다면서 큰소리를 치더군요 그래서 나이도 어린게

뭐 이런게 다있냐니깐 나이 이야기 하지말라면서 택배비

못준다고 하더라구요

팩트는 제가 천갈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가능하다고 해서

의뢰를 한것입니다 주인장이 안된다고 했으면 안 맏겼겠지요

이상이 일의 전말입니다

조사님들 같으시면 어떻게 하셨을 까요?

택배비 환불이 맟을까요 그냥 넘어 가는게 맞을까요?

 


2등! IP : 278ad5309ed6bca
아 참고로 썬팅이랑 풍선 천갈이 등 원가로 해준다고
했엇고요 삼십만원 미만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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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1c8f149bb9289e
앙금이 생겼나 보네요..
툭 털고..화해해서..더 돈독해질수 있다면..좋을텐데..
형동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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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3aedcf7715c41e
싸운건 싸운거고 물건 수리는 마무리 해줘야 도리겠지요
하지만.. 그전에 사과와 화해가 필요할듯 합니다..
누군가 먼저 한발 양보하시면 될일 인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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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507a6d64514d97
ㅎㅎㅎ 아직 젊으시네요..
좋게 해결하고 오래오래 좋은 사이로 지내시면...
추천 0

IP : efb69a5f4707c37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만나지마세요
뭘라 머리아퍼가며 만나고 그러시나요
난 성격이스래서 그런진 몰라도 그냥 안봅니다. 그게 만수무강하는 지름길입니다.
추천 0

IP : 278ad5309ed6bca
ㅎㅎ 심심해서 옛날 글 다시 볼기회가 있었는데
댓글에 아주 제가 죽일놈으로 댓글들이 달려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입장이 본인들에게 일어난다면
저렇게들 댓글이 달려있으면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전 여기 들어오면 읽고 가는게 조황이나 지식등
이런것만 보고 갑니다
입장바꿔 라는 말을 전 늘 생각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쳐 생각을 하기 싫어서죠
어떤일에는 항상 상대적 이란게 존재합니다
회원님들 지나간일 입니다 그냥 읽어 보시고
나였다면 어땠을까 한번 생각해 주세요
그리고 그 낚시방 이후 주인이 바끠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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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467ff568507cd1
1. 낚시방주인의 형편이 넉넉히 않아 낚시방 주인의 지인 되는 사람이 낚시방 간판 제작을 좀 도와달라 청하여서
2. 낚시광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간판은 해줄터이니 간판값이 없으면 낚시용품이라도 받으면 된다고 허니
3. 낚시방 주인이 그리는 못한다 하여서
4. 낚시방 주인의 애인이 동석한 술자리에서 낚시방 주인에게 핀잔을 주었다.
5. 이 일이 있기전에 낚시광님의 낚시의자 천갈이 문제로 낚시방 주인에게 택배비와 수리비를 선지불하였고
6. 낚시광님께서 감정이 상하여 낚시의자를 집으로 보내달라했더니
7. 낚시방 주인 또 한 감정이 상하여 직접 택배를 집으로 받으라 해서
8. 낚시방 주인에게 미리 주었던 택배비를 내 놓으라고 하니 못주겠다 하더라.

뭐 이런 내용인것 같네요.

3번까지만 하고 낚시광님께서 4번을 안하셨다면 어땟을까요?
상대방이 간판값을 낚시용품으로 대체하여 주기를 거부했다면 본인께서도 나도 그럼 간판은 공짜로 해 줄수 없으니
없었던 얘기로 합시다~ 하고 말았으면 ??

낚시의자는 어차피 낚시가게로 다시 올 것이고 감정을 좀 추스리고 나서 몇일이 지나 낚시가게에서
낚시의자를 찾아오면 그 뿐이겠습니다.

서로 감정이 이미 상해있는 상태에서 저같으면 택배비 몇천원 가지고 감정싸움 더 안할꺼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낚시방 지인이 도와달라고 청한것이 간판을 싸게 해달라고 그런것이었을까요?
공짜로 해달라고 그런것이었을까요?

간판값어치를 대신하여 낚시용품을 달라고 했을때 거부한것을 미루어 짐작해보면
상대방은 이미 공짜를 바라는 맘 이었겠고 거기에 대해서 댓가를 바라는 것 자체를 언짢아 했을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나랑 같은 맘은 하나도 없다고 하는게 아닐까요 ?

낚시광님의 경험담 덕분에
저도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을 가진것 같습니다.

모든 상호작용에 있어서 누구의 잘못이 크다 적다라는 절대적인 것을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일들이 타인에게 일어났을때 어떠하겠냐고 물으시기 전에 원인과
그러한 원인이 발생된 관계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 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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