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한(悔恨)
- 少巖 김 진 아 -
서울 유학길에
꼭 쥐어주시던 만원 권 열장
그 어머님에 손 보다
더 따스하고 가슴 뭉클함이
있을까...
청산이 무릎 아래
지란을 기르듯 한다지만,
휘황한 세상에
이기심 많은 이놈은
청산을 잊고 사는구나...
아!!!
수 많은 지란은 말없이
꽃망울을 트는데,
철없는 불효자는
언제까지
남의 꽃만 흉보고 사는가???
한 세상 살아가며 恨없이 산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저 지나 온 시절이 안쓰러워 끄적이고 갑니다...
우리네 월척지 인연맺은 님들 저같은 바보로 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물골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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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못하면서 살지요~~
착한 바보가 훨~~났겠지요.
맛점하십시요,선배님...
가슴을 파고 듭니다.!
오늘같이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면,
더욱더 많은것을 생각케 합니다.
-두달,배상-
평안하시길~
뒤죽박죽 온갖 험한흉물로 뒤섞인 인생이 후회스러워
물골님을 마냥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꼬깃꼬깃 至誠담긴 용돈은
맹목이라는 이름에 정성이라,
난 자리엔 언제나 크고나면 드는것을,
크지못해 아니 드는가, 용돈없어 못 드는가...
내모습이 커보이는건 작은것을 보기때문이요,
내모습이 작아보이는건 큰것만 보기때문입니다.
세상사 크고작음보다 행복의 기준에 살아보십시다.
두개의달님, 월하님, 칠곡시님, 산골붕어님 고맙습니다...
사랑 한 가득 담으신 따스한 글에 마음이 든든합니다...
스치듯 지나가신 회원님들 모두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의 인연으로 날마다 새롭게 커가는 이놈입니다...
모쪼록 어느 곳, 어느 시간일지라도 아름다운 인연이고 싶습니다...건강하세요...꾸벅!!
자주 들려주세요
잘읽고 느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