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재한기분...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이젠 아침 저녁 기온이 제법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이때가 딱 감기걸리기 쉬운날씨니 감기걸리지 않도록 월님들 조심하십시요~ 오늘 큰 딸래미 핸드폰때문에 횡재한 기분이 듭니다.. 갤3를 사용중인데 액정(파손)과 스피커쪽에 문제가 있어 수리를 하러 A/S센터로 가서 액정과 스피커를 동시에 교체를 했습니다.. 근데 가격이..어마무시하네요..ㅠㅠ 액정값만 88,000원에 스피커값이 31,000원이라... 합이 116,000원이든답니다.. 아직 약정이 많이 남아 큰맘먹고 다 갈아줬네요.. 액정을 바꾸니 이건 뭐 새제품이되더군요..ㅎㅎㅎ 액정만 바꾸면 되는줄알았는데 아주 통으로 갈더군요.. 다 끝내고 A/S센터에 나오는 순간 어떤 젊은 친구 5명이서 중고액정 매입한다고 하더군요.. 이거 얼마나 받겠어~~하고 그냥 지나치려다 단돈 1만원이라도 받으면 어디냐해서 물어봤더니.. 첨엔 4만원을 준다는겁니다.. 헉!! 이렇게나 많이?? 그러더니 가방에서 뭘 꺼내더만 자기네 핸드폰을 연결해 이것저것 터치를하더군요.. 생각보다 깨끗하고 괜찮았는지 5명중에 한사람이 6만오천원을 부르더군요.. 그러더니 또 옆에있는 젊은친구가 7만원드릴테니 저한테 파세요~~하데요...ㅎㅎㅎ 88,000원에 새 제품으로 바꿨는데 금이간 액정을 7만원에 팔다니.... 오늘 횡재한 기분이 듭니다.. 전 금이간 액정을 매입하는사람이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었는데..그것도 7만원씩이나 받다니... 횡재한거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