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점주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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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잠시 멈추어 쉼표를...
.
..
...
달려가는 눈은 놓치는 게 많다
파아란 하늘에 구름의 굼시렁 흐름도 놓치고
갓 깨어난 아기새의 후드득 솜털 터는 몸짓도 보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눈가에 맺힌 이슬 받아줄 겨를 없이
아파하는 벗의 마음도 거들어주지 못하고
달려가는 제 발걸음이 어디에 닿는지도 모른다.
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 김해영의 시 <쉼표> 중에서 -
한주내내 포근했던 날씨가
주말을 맞이하여 밤이 되면서
급강하 해버린 차가운 기온에
수면의 결빙이 급속도로 진행이 되어버릴 만큼 추웠던 밤...
급속도로 떨어진 수온 탓 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어떤 이유 때문인지 까닭을 알수는 없었지만...
낚시대 끝에 맺히는 얼음의 무게에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무거워지는 낚시대...
꽁꽁 얼어버린 떡밥의 시린 표면이
겨울 밤 대지의 차가운 밤공기를 실감하게 하고
수면 밖으로 꺼내어보면 이내 얼어버리는 원줄의 두께의 무거움 만큼이나
밤새도록 수면가에서
일말의 미동조차 없이 꼼짝하지 않은 채
점차 희미해져만 가는 찌불을 바라보며
무심하게 흐르는 시간의 흐름속에
생각조차 멈추어진 思顧는 하염없이 긴긴밤을
그저 하얗게 밝히우고야 말았습니다.
그저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과
소중한 시간속에서 함께 나누었던 정담과
밤새 얼어버린 수면가에서 함께 공감했던 어둠의 사색...
그속에서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되어버린 시간만이 소중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햇살 따스한 회암...
억새풀...
밤나무 아래 그늘진 곳에는 결빙이 되고...
햇살의 따스함 아래 억새풀이 가을을 생각나게 해주고...
메마른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좌대쪽이 양지 바르기만 합니다.
밤나무 아래쪽에서 보이는 좌대쪽 풍경...
잎새는 다 어디가고...
헐벗은 계절에도 소나무의 푸르름은...
좌대에 빈공간이 점차 줄어들고...
부지런한 손길들...
어느새 가지런한 낚시대들이...
멋쟁이 조사님의 포스 ^^*
그리고 바쁜 걸음...
낚시터를 한번 둘러보기 위한 여유로움 가득한 태공의 뒷모습...
낚시를 무척 좋아하는 인생의 동반자를 바라보는 그윽한 눈길이...
에휴! 저양반은 나보다도 낚시를 더 좋아하는지도 몰라... ^^*
두분이 아주 오래오래 함께 하시는 소중한 모습이 간직되기를...
...
이번주에도 짝 잃은 고독한 태공... ^^*
오늘밤 태공에게 휴식을 안겨줄 좌대의 공간 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눈부셔...
안녕하세요?
오랜 조우와 함께 하시는...
...
얼굴 좀 보여주시지...
아직은 얼음이 두텁지 않아 다양한 앵글을 담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늦게 도착하여 늦은 식사 후 한잔의 커피를 함께하며...
간밤에 얼마나 추웠는지 얼음이 다 덮히고...
물 펌프가 작용되는 지점을 제외하고 전체면적이 결빙되기 시작 합니다.
아무리 결빙이 되어도 연중으로 물낚시가 가능한 좌대입니다.
...
여조사님의...
그리고 함께하는 또 다른 동반자의 뒷모습...
낱마리의 턱걸이급 붕어
몇 수만을 만날 수 밖에 없을 만큼
저조했던 조황은 비움으로 채워진 살림망은
진한 아쉬움으로 채워졌고 돌아서는 걸음에는
오늘과는 다른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의 아쉬움을 달랠 수 밖에 없었던
비움의 주말 풍경이었습니다.
추운 겨울밤
함께 해주신 모든 조사님들의 건강하심을 기원 드려봅니다.
회암지 오시는 길:
회암지기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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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동절기 휴장 안내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많은 눈이 내리는 길고 긴 겨울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겨울붕어의 확보에 만전을 기하였어야 했으나 미처 겨울붕어의 확보에 실패하여 소량의 겨울붕어로 겨울 물낚시를 운영하기에는 너무나도 지루한 낚시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 앞에서 고심하다 뒤늦게 동절기 휴장을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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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 ... 2010년 경인년(庚寅年)이 저물어 갑니다. 올해에도 많은 조사님들께서 베풀어 주신 깊은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2011 신묘년(辛卯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들이 잘 풀리시기를 기원드려 봅니다. 2011 신묘년(辛卯年)에는 초심의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는 회암이 되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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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무심한 시간의 끝자락 창가에... . .. ... 눈이 부시도록 하얀 잔설이 겨울이 완연해졌음을 알리고 빠른 속도로 결빙되어가는 수면의 두께는 계절의 깊이를 알리면서 올해 겨울에 들어서면서 이상하리만치 저조한 조황에 낚시터지기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데...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회암의 물가를 찾아온 왜가리의 붕어사냥 솜씨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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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잠시 멈추어 쉼표를... . .. ... 달려가는 눈은 놓치는 게 많다 파아란 하늘에 구름의 굼시렁 흐름도 놓치고 갓 깨어난 아기새의 후드득 솜털 터는 몸짓도 보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눈가에 맺힌 이슬 받아줄 겨를 없이 아파하는 벗의 마음도 거들어주지 못하고 달려가는 제 발걸음이 어디에 닿는지도 모른다. 잠시 멈추어 쉼표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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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흰 눈 덮인 하얀 소류지... . .. ... 흰 눈 덮인 하얀 소류지... 오후 무렵부터 펑펑 내리던 함박눈이 대지를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처럼 하얀 동화속 세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밤나무 아래에서 한적하게 대를 드리우며 눈 내리는 풍경의 정취를 만끽하시던 조사님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면을 덮어버린 살얼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철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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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한 겨울의 물 낚시의... . .. ... 바람을 타고 볼에 스치는 차가운 공기에 두터운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것을 보니 이제는 제법 겨울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앙상하게 메마른 가지의 잎새들이 쓸쓸함을 더해주며 고즈녁함이 가득하게 내려앉은 회암에도 겨울은 시작되는가 봅니다. 모든 만물이 동면에 접어2010-12-07
회암지기 상세 보기(클릭)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528번지 | 면 적 | 수면적:2,500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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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종 | 토종붕어 | 좌대수 | 50석 |
허용칸수 | 4.0칸 이내 | 수 심 | 1.0m ~ 3.5m |
부대시설 | 접지좌대 9동, 방가로 5동(TV냉난방), 샤워실 | 입어료 | 3만원 |
홈페이지 | 문 의 | 031-672-8403 010-8856-8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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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고 추 버 라 꽁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