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애들이나 청년이 이런 방법을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정도 생각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분은 상당한 경륜과 연륜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마도 동네 어르신이 낚시터에서 시간 보내려고 만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낚시 장비 살 돈은 없고, 낚시는 하고 싶은 시골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이렇게라도 해서 낚시를 하고 싶은 것입니다.
대도시에 사는 분들은 그 분에 심정을 이해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사람 사는데 전부 사연이 있고 사진에 나와있는 받침대로 역시 사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렇게나 생각하고 웃는 우리들 입장에서야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만약 동네 어르신이
돈이 없어 이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면.............웃을 일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울 동네에도 저런 기구가 있는데 동네 어르신이 매일 와서 낚시를 하시더군요..매일 하다보니 들구댕기기는 힘들고 누가 가지고 가지는 않을 것이고 하니까 그 자리에 두고 매일 하시던구요.. 이왕이시면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하여 보는 것은 어떨지.. 저런것도 몰래 (?) 가져가시는 분도 있더군요...
무지 웃낍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