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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조아서~~~(팔불출 되네요)
예상과 달리 취업전쟁에~~!~~~아들놈은 무작정 서울로가서 고시원인가 원룸인가를 청소해주며 연명하더니
연중 매스컴에서는 심각한 취업난에 아버지로서 의기소침해서 아들녀석한테 전화도 연락도....못했는데
조금전 아들녀석한테 몇달만에 걸려온 전화....
아들놈: 아빠 나 삼성전자에 최종합격했어요
저는: 지금까지 아무말 안하더니 시험은 언제 봤노?
아들놈: 삼성고시를 쳤지만 혹시나 해서 최종합격전까지는 말안했어요...
저는: 그래 고생했다라는 말밖엔 아무말도 못해줬습니다
지금까지 바르게 커준것만도 고마운데 부모힘들어 할까봐 말없이 취업준비한 아들놈을 생각하니 눈물이 핑도네요
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팔불출이 되어봅니다 월님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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