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저지른 행위는 없어져야할
적폐임엔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문제점과 적폐적 요소란 것이
온 국민이 요구하던 개헌을 무산시키고
한반도 운명을 판가름 하는 정상회담 직전에
국론을 양분시키고 정부를 궁지에 몰만큼
중차대하고 시급한 문제 였는지 묻고 싶습니다.

어떻게던 개헌을 막으려던 자들이
핑게 거리로 이용한 것이 아니었는지

정상회담 성공을 바라지 않는 자들의
정상회담 방해용 빌미거리로 이용한 것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드루킹을 지금 당장 처리하지 않으면
큰일날 일이라도 있는 겁니까?

정상회담 끝나고 논의하면 절대로 안되는 일이고
개헌 논의 끝내고 하면 큰일나는 일입니까?

드루킹 사건 자체를 옹호할 마음은 없습니다.
과연 이 사건이 온 국민이 요구하던 개헌과
한반도의 운명을 가름하는 남북 정상회담 보다
중차대한 사건이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어떻게던 개헌 무산시키고,
남북 정상회담 방해하고 싶은 자들에게
좋은 빌미거리였을 뿐입니다.

다 같이 힘을 모으고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시킬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관심이 집중되야 하는 시점에
과연 그 일이 개헌이나 남북 정상회담과
동격의 위치에 있을만한 사건인지부터 생각해
보세요.

국운이 달린 개헌과 정상회담 입니다.
도대체 뭐가 중요하고 뭐가 시급한지 조차
분간을 못하는 것입니까?

이번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성공적 결과를 얻어내지 못하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남은 방법은
단 하나, 미국의 북한 폭격뿐입니다.
한반도가 화염에 휩싸이는 절망적인 상화이 옵니다.

또한 그토록 국민들이 바라던 개헌.
이번 지선때 국민투표에 붙이지 못하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내에도 어렵고
아니 영원히 물건너 갔다고 봐야 될겁니다.

드루킹 사건이 이만큼 중요한 겁니까?
홍준표나 자한당 이런 쓰레기 같은 것들은
자신들이 국가 정보기관, 군, 경찰 전부동원 했던
자신들의 일과 이번 사건을 동격이라고 말합니다.

추대표 말대로
파리를 새라고 말하는 격입니다.

민주당과 문재인을 좋아하던 말던
그건 각자의 정치적 성향이니 알아서
할일 입니다.

하지만 무엇이 이 국가에 도움이 되는지
무엇이 지금 중요한 상황인지 정도는 인지하면서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