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내려 줄 것 같은 비는 찔끔 내리고 지나가 버리고 있습니다
모내기철을 맞아 배수는 계속 이뤄지고 수위는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한차례 비가 내려준다면 좋은 영향이 있겠는데 조금 아쉬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배수와는 상관없이 좋은 조과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그다지 걱정은 없는 편입니다
아마도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공격적인 자원조성이 크게 한몫을 하는 모양입니다
그저께 0.5톤의 토종붕어가 들어가고 어제 또다시 0.5톤의 토종붕어가 방류가 되었습니다
주중으로 약 1톤의 토종붕어가 들어갔으니 기대감이 뿜뿜입니다
멋진 찌맛과 손맛을 안겨주리라 예상해 봅니다
두메지는 여름이 다가오며 여러모로 장점이 여실히 발휘되고 있습니다
일단 계곡지의 특성상 배수가 되고 수위가 내려감에 따라 본바닥 낚시가 가능해지며
수온이 올라가도 깊은 수심과 대단위 면적을 가지고 있어 변화가 적어 조황 기복이 적습니다
토종붕어들의 멋진 찌맛이 일품이고 깊은 수심대에서 전해지는 손맛은 가히 최고라 하겠습니다
적절한 시기와 공격적인 자원조성으로 최고의 여름이 예상되고 있는 두메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