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열대야는 없을것 같습니다.
한결 시원해진 느낌 인데요,특히 저수지의 밤기온은 상당히 추위를 느낄 정도 입니다.
오늘도 비가 내립니다.
부슬 부슬 부슬 부슬 부슬 부슬........한나절이 다 지났는데 아직도 부슬 부슬 부슬 부슬 부슬 부슬......^^;
이제는 지겨울 때도 된것 같죠.
그래도 올해는 여느해와 달리 풍부한 물 덕분에 낚시에는 큰 지장이 없는것 같아 다행 입니다.
지난주도 역시 강쪽이 우세를 보였던것 같습니다.
이제 서서히 저수지 쪽으로 조황이 옮겨 올것 같은데요.
남산의 밀못에서 낟마리 조과가 확인 되었으며, 천마지 다문지 등도 역시 붕어 얼굴이 보였습니다.
용성의 가척지 에서도 지렁이와 옥수수 미끼에 손맛볼수 있었구요.
지능지 능적지 등도 이제는 찾아 볼 때가 된것 같습니다.
서서히 가을 대물철을 기대해 봐야 될것 같군요.
올 여름 유난히 많은 비 때문에 제대로 낚시가 이루어 지지 않았 습니다.
이제 밤의 길이도 조금 길어진것 같고 ....
암턴 본격 가을 낚시 시즌을 맞고 있는것 같습니다.
채비 점검도 다시 한번 해 보시고, 낚시터 에서의 집중력도 아주 중요한 시기 입니다.
차츰 마름도 삮아 내릴 것이고...
벼 이삭이 핀 만큼 수위도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 같습니다.
그라면 탱글 탱글한 붕어만 낚으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이번주는 이런저런 일 때문에 조황 체크도 많이 어려웠고,
또 많이 늦었네요.^^
조금 부실 하더라도 이해 하시고 다음주를 기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밀못은 여전히 아름다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네요.^^
수위도 안정되 있고요,
간간이 붕어 소식도 들리고...........
연밭의 그림도 좋습니다.
이렇게 평일 이면 상류 포인트도 텅~ 비어 있습니다.ㅜ
좀더 조황이 살아 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신사지의 수위가 몇일 전보다 많이 내려 갔습니다.
얼마전 4짜 소식이 있었는데요.
그 후로 많은 분들이 도전을 하셨지만 불어난 수위에 별 재미를 못보셨습니다.
이제 예년의 수위를 회복 했으니 다시 한번 기회가 오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제방권 입구에서 긴대로 한번 공략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경동 신지는 물이 많이 빠진 모습 그대로 입니다.
기대를 가지신 분들이 많이 오셨는데요,날씨가 받쳐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모든 조건은 괜찮아 보입니다.
짬낚시 하시기엔 그저 그만이라는 말씀....^^

자욱한 안개를 뚫고 고속열차가 힘차게 달립니다.
소리도 우렁차게 말입니다.ㅋㅋ
하지만 아래쪽의 대창 구지못은 수난의 시대를 맞았습니다.
따문따문 붕어 얼굴도 볼수 있고 나름 괜찮은 곳인데 말이죠.
그래도 어느정도 면역이 생기면 괜찮겠죠?
붕어나 사람이나 말입니다.

대구 에서는 먼 거리의, 그냥 볼거리로 올려 드리는 저수지 사진 입니다.
영양 수비의 오기저수지 라는 곳으로 제 기억으로는 괘기 많은 곳입니다.^^
비교적 넓은 저수지로 다양한 어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질도 좋은 곳입니다.
가까이 계신 분이나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려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 입니다.

한결 가을색이 뭍어나는 들녘입니다.
하기사 추석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한 1~2주는 분주할것 같으네요. 대목 이니까....^^
그래도 어렵사리 짬을내 낚수는 다녀야 하고, 이래저래 바쁘겠군요.
이제는 비가 그만 왔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저만 그렇습니까???"
아마 농부의 마음이나 낚시인들의 마음도 비슷 할것 같습니다.
차분하고 건강하게 마직막 여름 보내시길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손맛도 왕창 보시고, .... 손맛은 못 보더라도 찌맛정도는 .....^____^
좋은 주말 보내시고 멋진 추억 많이 만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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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뭐죠?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