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월척회원가입한 9275입니다
이제까지 다른분들의 화보조행기를 보기만 하다가 막상 제가 글을 올리려니까 어색하기도
하고.. 아무튼 첨이니깐 이뿌게 봐주세요
전 3년차 대물낚시만 고집하는 아직은 초보입니다
저의 조우회 명칭은 ``육월회`` 이며 주로 의성 안계쪽으로 자주가고 지금은 7명이 회원으로 한달에 한번 출조를 합니다.
1등 대어상 , 2등 중량상 ...이때까지 전 이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열심히 하는 편이지만 (밤새 쪼우기) 항상 다른 회원님 상 받을때 박수만 쳤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6월 정출때 안계 벽수지에서 23cm로 당당히 1등 ....7월 달은 북안 불암지옆 조그마한 소류지에서 20.3cm 으로
2연짱을 하며 그동안의 설움을 한방에 날렸습니다
이번 8월11일은 우여곡절끝에 늦은시간 도착해서 (소보 안락정사못) 자리잡고 대편성 도중 갑자기 엄청난 소나기가 내려 어렵게
대편성을 하고나니 저녁당번이라 비 맞으며 회원분들의 식사준비하느라 옷 다버리고 고생 엄청했습니다
오늘도 8대 좌로부터 2.3 2.3 33 1.9 1.5 30 2.6 2.6 올 새우로 장전하여 전투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2시가 넘도록 찌는 말뚝이네요
2시 50분에 혹시나 싶어서 33대를 콩으로 2.6대를 옥수수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데 3시쯤에 33대에 깜빡이는 예신이 오는걸 보고 긴장상태로 대기...두번째 또 깜빡...... 으미 미치겠네 ...5분쯤 지났을까
푹 잠가놓은 찌가 콩을 물고 쭉쭉 올라 오는거를 바로 챔질하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붕어를 만났습니다
손으로 대충 재보니 한뼘 정도....그뒤로는 입질 한번 없이 아침을 맞았습니다
대 철수와 쓰레기를 완벽하게 치우고 드디어 계측 결과발표.......헉......내가 잡은 21cm가 1등 ....3연패다.....
전체적으로 비가와서인지 조과가 좋치 못하네요..
회원님들의 축하와 격려로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역시 안자고 밤새 쪼우니가 좋은 결과가 놔온다고 저는 믿습니다....하하
부족하고 서툰 조행기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막바지여름 잘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요......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8-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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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화보 조행기에 그림이 어디로... 갔을까요???
3연패 축하드립니다 ^^
디카도 없고 컴퓨터도 서툴고....ㅎㅎㅎ
아무튼 시원한 여름되세요
어찌한들 어떠리오....
하여튼 축하드립니다
더운날 안출하시길
1등 하신거 추카드립니다..
근데 상으로는 어떤거를 타셨나요..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