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하면 월급타서 가장먼저 사고 싶었던 것이 낚시 장비였음다...
어릴적에 친척어른들 따라서 낚시 해본게 전부였는데...
지난주에 인터넷에서 낚시장비 구입하고 가까운 낚시터가 어디 없나
물색하다가....마침 월척사이트에서 부곡지의 존재를 접하고
지난주 토요일 비오는날 일회용우비 입고 6시간정도 앉아 있었음다...
근 15년 만의 첫 낚시 였는데...
장대2대, 릴 한대에 지렁이 뀌어서...
애기 손바닦 만한 붕어 2마리, 이름모를 잡어 2마리 낚았음다.
소풍가기 전날 마냥, 설래어서 잠도 2시간 밖에 못자고...
1주일동안 부푼 마음에 회사에서 일도 제대로 못했는데...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음다..
물이나 주변환경도 그리 깨끗하지 않은것 같고...
참....이름모를 잡어 2마리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빠가사리(동자개)라고
나오는군여...대가리에 수염난것을 보니 메기인줄 알았다가, 몸통이 아닌것을 보고...메기가 아닌줄은 알고 있었는데...바늘에서 떼어낼때 이상한 소리를 내서 약간 겁먹었드랬슴니다..ㅋㅋ
내일 마침 회사가 쉬는 날이라 다른곳을 물색중입니다.
아..그리고 질문.....바늘에 지렁이를 꿰니까....지렁이 몸속에서 하얀 물체가 꾸물꾸물 기어다오던데..그게 뭐죠? 어릴때 낚시할때는 본적 없는건데...거의 모든 지렁이에서 기어나오드라고요....기분 상당히 찝찝했는데..
기생충인가요? 암튼..앞으로는 지렁이는 좀 그렇고...
옥수수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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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느낌 어렴풋이나마 공감이 가네요.
그리고 틈틈이 모아둔 돈으로 장비 하나씩 구입할때마다 느끼는 그 성취감
이루 말할수 없죠(흐뭇함,기대감,포만감,성취감,...등등등 수도없이많죠)
다시 첨 시작하시는 낚시 오래도록 즐거운 취미가 되셨으면 하구요
항상 나 자신보다 주위사람,낚시터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조사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좋은 손맛 보시고 낚시로 인해 항상 행복한 날만 되셨으면................
전 한번도 보지를 몬해서요... 노랑 액체는 나오는데. 하얀 물체는... 못봤습니다.
붕돌이..님 말처럼 내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조사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안출하시고 498 하시길 바랍니다.
지렁이는 자웅동체이구요....
환대가 생식기죠...
번식기에는 환대에서 알을만들어서 몸속에키움다음 항문으로 낳는다고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