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낚시꾼의 낚시를 접은 사연!

게으른 낚시꾼의 보물처리 법! 첫째 고속도로 이용 시 분리수거한 보물을 지정된 장소에 처리한다 둘째 가스(LPG) 충전 시 처리한다 셋째 일행이 있을시 식당에서 처리한다 넷째 기타등등에 처리한다^^^ 이번 주 평소와 같이 주변 5m전후로 분리 수거한 보물을 차에 싣고 처리할 곳을 고민 하던 중에 가스가 많지 않아 충전소에 처리할 요량으로 충전소로 말머리를 돌렸습죠 평소처럼 충전 중에 보물 봉다리를 들고 분리수거대로 이동 중.. "주유소직원" (큰소리로) 아~~찌 거기다 버리면 안돼요! "나" 왜요? 이건 일반쓰레기! 요건 재활용 분리 한 겁니다! ( 에구 x팔려 넘 들이 보면 쓰레기 무단 투기하다 걸린 넘 으로 알껬넹) "주유소직원" (여전히 큰소리로) 아 그래도 안돼요!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셔야죠! "나" (일순 당황 하마터면) " 충전비 못져 다시 빼가 " 라고 말 할 뻔 했습니다^^ 간혹 열에 한둘은 눈치를 주는 곳도 있긴 했지만 대부분의 충전소에선 수거한 보물을 잘 받아 주었는데, 이곳처럼 "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셔야죠 " 당연하고 맞는 말씀을 하시는 곳은 처음입니다^^ 꾼님들 이분 말씀이 지당하고 틀림이 없죠!?^^ 쓰레기봉투를 미리 준비하고 수거한 보물은 지정된 장소에 처리 하는 것이 진정한 꾼인 것을, 허접 낚시꾼인 저에겐 정말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 " 솔선수범 하시는 월님들을 그래서 더욱 존경합니다 " 그날은 집에선 "울마눌" 왠수야! 남에 쓰레기는 왜 집구석으로 가져와~~ 앞으로 낚시 가지마~~~~ 일생의 도움이 안돼요 이~~그 왠수! "나" (큰소리로) 그래 안간다~ (작은 소리로)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