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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IP : 2f2de72e0fce9b5 날짜 : 조회 : 2334 본문+댓글추천 : 0

인생은 결단의 연속이다. 결단은 늘 심사숙고 해야 하지만 일단 어느 한 쪽으로 선택을 하고 난 다음에는 뒤돌아 보지 말고 매진해야 될 것이다. 낚시도 인생과 같다. 어디를 갈 것인가? 미끼는 뭘 달 것인가? 챌 것인가, 말 것인가? 조사는 늘 결단을 강요 받는다. 얼마 전 충주호 잠시 한 눈을 판 사이에 누치 한 놈이 옆 조사의 낚싯대를 감아 버렸다. 내 낚싯대와 상대방의 낚싯대 엉켜있는 원줄과 바늘 상대는 이미 잠에 떨어진 상태. 여러 정황을 주도 면밀하게 관찰한 소풍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결단을 내린다. “싹 둑 “ 원줄을 잘라 버렸다. 상대방의---- . 미안한 마음에 희귀한 바늘 하나를 의자에 놔두고 왔다. 다시 그런 일이 생기더라도 소풍은 같은 결단을 내렸으리라 스스로를 위안 해 본다. 스미마셍 !
결단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에필로그) 다음 날 이야기를 들었다. 그 조사가 소장하고 있는 낚싯대 32대 중에 줄이 감겨져 있는 유일한 낚싯대란 사실을 …

1등! IP : 2f2de72e0fce9b5
마음에 걸리는것은

헤어질 때 까지 그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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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d295d6819e387c4
이시대 최고의 개그 작 가인 소풍님

님 을 알고 있다는 것이 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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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f2de72e0fce9b5
그 날..
루어 낚시의 대가를 만났다.

등교하는 딸내미의 머리핀을 훔쳐서
제작한 미끼.

그 날 이후
딸내미가 학업을 중단 했다는 이야기만
바람결에 들려 올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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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11641f2e233ad8
.....원줄을 잘랐다

상대방의.....

미안한 마음에 희귀한 바늘을 하나를 의자에 놓고 왔다

이런 젠장
알구보니 내 줄 이었다.

담날 희귀한 바늘을 돌려 받기위해
찾아갔다


멱살잡이 를 당했다.
.

.

.

엉덩이에 제대로 아오시 된,바늘이 꽂힌채
119를 타고 병원에 다녀 왔단다......
..이런 쥔장 할 일이....... ㅠ


스미마셍.........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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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ffc7f9d096dab8
배울 만큼 배우시고 멀끔하게 생기신 분이 맨날맨날 왜 그르세효. ㅠ
글구요.
그만치 사람을 가려가면서 만나시라 캐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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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f2de72e0fce9b5
드넓은 충주호.
배를 타고 좌대로 간다.
바람이 상쾌하다.

건너편 언덕
야생화가 지천이다.

그 야생화 무더기 안에서 누군가가 손을 흔든다.
나도 흔든다.

또 흔든다.
나도 흔든다.

잠시 후 문자가 왔다.

"화장지 좀 갖다 달라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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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49e6166a8b8b95
피래미
갈견이 잡으러 갈 만 한곳이?

가까운 곳 갈챠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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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8230d9eeb2130b
그분...천추의한일겁니다.ㅋㅋ

쪽빠리말은 쓰지마시죠.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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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f2de72e0fce9b5
아직은 소식이 없습니다.

그냥....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생각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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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07389581edb5a8
ㅎㅎ
대나무님!

잘 내려가셨지요?

제가 다음에 뵐 때
꼭 낚싯대 5대에 줄 매 드리겠습니다ᆞ

반가웠고 또 보입시더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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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76724c01f093ec
조용한 출조만 이어진다면 무료할 수도 있는데 역동적인 출조가 됐군요,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데 ..넓은 광장에서 만나시는걸 보니 원수되긴 틀렸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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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ef491f4eded5ba
조만간 머지않은 시간에 반다시

꼭 복수당하실껏만 같은

이 느낌은 머지?ㅋㅋ

가산동 짤풍 을쉰 궁디를 조심하시이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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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50e842a853a4f7
역쉬....

소풍님께 배웁니다..

간혹 일어나는 선택의 순간...

탁월한 선택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그런데...

잠을 자지 않고 깨어잇으면 우짭니꺼?

가위바위보??

뽑기??

동전 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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